노량진 수산시장 횟집 이레상회 모듬회 포장 주차정보
남동생이 소방공무원에 합격하여
임용 전에 훈련이 있는데
훈련이 자그마치 21주나 된다고 하네요.
훈련받으러 들어가면
당분간은 외출도 안된다고 하는데
군대 보내는 것 같은 비슷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ㅠㅠ
심심하면 전화도 종종 걸고,
집에도 자주 오던 아이이라
들어가면 한동안 많이 휑할 것 같은 느낌이에요.
보내기 전에 맛있는 거 뭘 먹이고 보낼까
하다가
회가 먹고 싶다고 하여
노량진 수산시장에 다녀왔어요.
지하철 1호선이나 9호선 타고
노량진역에서 내린 뒤 7번 출구로 나와서
지하도로 걸어가면
노령진 수산시장이 바로 나와요.
차로 가도
주차시설이 잘 되어 있어서 가기 좋아요.
1층과 2층은 수산물 판매장과 식당이 있고
3층과 4층은 주차장으로 쓰이고 있어요.
주차정보는
최초 30분 무료
입차 후 30분 이후 20분당 1,000원씩 추가가 돼요.
할인권 사용은 매수 제한 없어요.
당일 새벽 4시부터 8시(4시간) 들어오는 차량은 무료라고 하니 참고하심 좋을 거 같아요.
회 사고 주차 할인권 꼭 챙기세요~
까먹고 안 챙겼다가 나중에 귀찮게 됐었네요 ㅎㅎ
저는 인터넷으로 어디 횟집 갈까 검색하다가
가수 성시경 님이 단골로 간다는 곳이 있다길래
그곳으로 가보았어요.
이레상회라는 곳인데
찾아보니 이곳 사장님이
신동엽, 성시경 님의
‘오늘 뭐 먹지’에 출연하시기도
하셨더라고요~
더욱더 궁금해서 가보게 되었습니다. ㅎㅎ
남 3문으로 들어가면 가기 쉽더라고요.
들어가서 쭉 직진으로 가면 있어요.
166번이에요.
요새는 어딜 가도 키오스크가 다 있군요.
노량진 수산시장에도 있습니당~~
원하는 메뉴를 선택하여 결제를 하였습니다.
저는 동생도 넉넉하게 먹이고 하려고
제철모듬 4~5인으로 주문하였습니다.
회 써시는데
기다리는 맘이 좋네요~~
군침 돌아서 현기증 나는 줄 알았어요.
얼른 먹고 싶네요. ㅎㅎ
사진이 박스의 크기를 못 담는 게 정말 아쉬운데
박스가 정말 커서 들고 오는데
이거 먹을 생각하니까 너무너무 신나는 거 있죠.
회 언박싱(?)하였습니다.
박스 안에 매운탕거리도 정말 많이 챙겨주셨어요.
제가 다 못 먹을 거 같아서
동생것까지 나눠서 챙겨줄 정도로 많이 주셨어요.
정말 감사드리더라고요.
그 외로 간장, 쌈장, 초밥물까지 챙겨주셨어요.
초밥물은 뭐지? 싶었는데
밥에 이 초밥물 넣고 회 하나씩 얹어서 먹으면
DIY 초밥이 되더라고요 ㅎㅎ
때깔 좀 보세요.
요 때깔 고운 거 보이나요 ㅠㅠ
나 눈물 나와요 ㅠㅠ
먹는 데 진짜 입에서 녹더라고요.
하나하나 먹는데 뭐가 뭔지
다 맛있어서 다음에 또 먹고 싶은데
이게 뭔지 알아야 하는데
뭔지 알아야 또 이름 대고 시키는데 ㅋㅋㅋㅋ
이름을 몰라서 좀 아쉬웠네요.
듣기론 도다리, 전갱이? 등등인데
뭐가 뭔지 모르겠네요
각각의 이름은 몰랐지만 하나하나 다 맛있었네요.
회도 엄청 싱싱했어요.
다음에 갈 때는 사장님한테 이게 뭔지 좀 알려달라고 해야겠어요.
퀵으로도 된다는데
아이 데리고 가긴 힘들고 할 때
퀵으로도 이용해 봐야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