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역 맛집) 샤브리 샤브샤브 - 개별 냄비 가능해요
안녕하세요~
즐거운 주말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남편과 딸랑구랑 외식을 하고 왔어요.
샤브샤브가 고렇게 당기더라고요 ㅎㅎ
사당역에 있는 샤브리 샤브샤브 집에 다녀왔습니다.
서비스도 좋고, 맛도 좋고
룸도 있어서 모임 장소로도 좋을 것 같아요.
위치는 사당역 13번 출구로 쭉 나와서
도보 3분 정도 거리에 있어요.
육회랑 연어랑 식당 건물 3층에 위치해 있어요.
들어가는 문이에요.
보시는 바와 같이 좌식 테이블과 입식 테이블이 있어요.
겨울에 추울 때 오면 뜨듯한 방바닥에 앉아서 먹고 싶잖아요?
방바닥도 따뜻하게 뎁혀주십니다. ㅎㅎ
입식 테이블 자리예요.
한쪽은 테이블마다 칸으로 나뉘어져있어서
다른 테이블의 이야기 소리도 차단되고,
우리끼리의 공간으로 느껴져서 좋아요.
또, 요즘 같은 코로나 시국에 참 적합한 것 같아요.
다른 한쪽에는 요렇게 좌식 테이블이 있어요.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많이 있죠?
요새는 코로나 때문에 회식을 못하지만
예전 같았으면 테이블 붙여서
회식도 많이 했을 것 같네요.
회식 자리로도 안성맞춤인 것 같습니다.
제가 좌식 테이블 자리에서
맘에 들었던 것은
요기 천장 쪽 한 번 봐주세용.
위에 블라인드가 구간구간마다 설치되어 있어요.
그래서 일행이 아닌 경우
요 블라인드만 내리면
룸에 있는 것 같이
식사를 할 수 있어요.
메뉴판입니다.
평일 점심에 가면
런치 스페셜이 있어서
좀 더 저렴한 가격으로 식사할 수 있어요.
입식 테이블과 좌식 테이블이 있는 공간을 지나서
안 쪽으로 들어오면
룸이 양쪽에 두 개 있어요.
요렇게 한 사람당 한 개의 냄비를 가지고
식사를 할 수 있어요.
서로 다른 요리를 먹고 싶을 때
또, 요새 같이 코로나인 시기 때
상대방이랑 같이 먹는
전골요리는
아무래도 서로 조심스럽게 되잖아요.
1인 1냄비는 참 좋은 것 같아요.
저희는 딸랑구가 있어서
사장님이 편하게 식사하라고
룸으로 안내해주셨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꾸벅)
남편은 소고기 샤브샤브
저는 해물 샤브샤브를
주문했어요.
기본 야채예요.
버섯, 단호박, 치커리, 적겨자, 청경채, 배추, 근대 등등
다채롭게 있었어요.
샤브샤브 맛있게 드시는 요령
-육수가 팔팔 끓으면
1. 불 조절 중으로 하기 -> 만두, 파, 버섯, 배추, 단호박 넣기
2. 녹색야채와 고기 또는 해물을 넣어 살짝 데치기 -> 소스 찍어 맛있게 먹기
3. 녹색야채와 고기 또는 해물을 오래 끓이지 않기 (질겨지고 재료의 신선함이 떨어짐)
샤브샤브 맛있게 먹는 법도 있네요.
전 해산물 시켰는데,
오징어 같은 경우 오래 끓이면
정말 질겨져서 잘 못 먹겠더라고요.
넣고 오징어가 빨개졌다 싶으면
바로 건져서 먹어야
부드럽게 먹을 수 있었어요.
애피타이저로 단호박죽이 나옵니다.
(단호박죽 정말 맛나요 ㅎㅎ)
반찬으로 장아찌, 김치
소스는 땅콩소스, 와사비 소스, 칠리소스
이렇게 세 종류가 나옵니다.
반찬으로 야채샐러드, 탕수육, 단호박튀김
요렇게도 더 있어요.
단호박 튀김은 울 딸랑구의 최애 반찬인데요
달고 바삭하게 잘 튀겨져서
울 딸랑구가 싹쓸이 하였네요 ㅎㅎ
탕수육도 정말 맛나요.
보글보글
김이 모락모락 나네요
얼른 익으란 말이에요.
저 먹고 싶어서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해산물은 가리비, 홍합,
오징어, 문어
연어, 게, 새우
이렇게 있고요.
소고기는 이 정도의 양으로
많지는 않고 적당하게 있었어요.
잘 먹겠습니다!!!!
냠냠 맛있게 잘 먹고
야채죽도 맛있게 냠냠 뚝딱 해치웠어요. ㅎㅎ
후식으로 복분자, 차, 아이스크림 중에 선택할 수 있는데
복분자랑 아이스크림을 택하였어요.
서비스로 울 딸랑구 아이스크림도 챙겨주셨네요 ㅎㅎ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