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 비건카페 거북이 - 식물성 재료만을 사용했어요.
안녕하세요
허송라이프예요.
지난 주말 왠지 당이 땡기고 갑자기 달달한 케익이 먹고 싶어서
남편을 시켜서 케익을 사왔습니다.
케익은 사당역 근처에 있는 비건카페인 거북이에서 사왔어요.
요전에 저의 생일 때 거북이에서 주문한 케익을 선물로 받았었는데
한 번 먹어보고 반했어서
이번에 재구매하여 다시 맛봤습니다 ㅎㅎ
거북이 카페의 모든 식음료는
식물성 재료만을 이용하여 만들고 있다고 해요.
우유, 버터, 계란 등 동물 유래 원재료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해요.
그리고 몇몇 제품들에 한해서 글루텐 프리인 제품도 있으니 건강을 제대로 생각한 카페예요.
위치는 사당역 11번 출구로 나와서
도보 5분 정도 거리에 있답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12:00 - 22:00 입니다.
거북이 카페에 메뉴입니다.
커피도 라떼의 경우 두유베이스라서 좋네요.
저는 카페에 안 가서 모르겠지만
남편이 가서 주문할 때 보니까
카페 분위기는 내츄럴한 분위기로
편안한 느낌이었다고 해요.
현재 테이블 운영하고 있고,
테이블에서 앉아서 드시는 분도 몇몇 있었다고 해요.
남편님이 케익을 대령해주셨습니다.
케익만 보면 왜 이렇게 마음이 설레죠.
케익 개봉!!
총 4개 구매하였습니다.
오렌지타르트, 단호박 타르트, 복숭아 케익
레몬 머랭
요렇게 구매하였습니다.
레몬 머랭이에요.
귀염뽀짝하게 생겼죠?
크기는 야구공보다 살짝 큰 느낌이었고,
저는 처음에 요 케익은
가운데 빵이 있고, 그 빵 위에 크림을 두른줄 알았는데
케익 받침 위에 이렇게 크림만 얹혀있어요. ㅎㅎ
이건 정말 크림만 먹은 케익이었어요.
크림은 레몬맛의 새콤한 맛이었어요.
요건 메뉴에 없었는데
매장에 진열되어 있던
오렌지 타르트입니다.
위에 오렌지 청이 얹혀져 있어서
오렌지의 새콤달콤한 맛과
아래에는 무엇으로 만들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콩 앙금으로 만든 것 같은 달달한 맛이
어우러져
새콤달콤하면서도 달달한 맛이나서
정말 맛났어요.
가운데 앙금 부분이
달달해서 정말 맛있었어요.
단호박 타르트입니다.
층층이 쌓인 색깔이 정말 예쁘죠?
맛도 정말 맛나답니다.
위에 크림도 생크림의 가벼운 맛이 아닌
묵직한 달달한 맛(?!)이었어요.
그리고 단호박으로 만든 저 부분
달달구리해서 정말 맛났어요.
개인적으로 저는 요게 제일 맛났어요.
또 먹고 싶네요...ㅎㅎㅎ
복숭아 케익입니다.
복숭아 자체도 부드럽고 달달하였고
확실친 않지만
캔에 들어있던 복숭아 느낌이 아녔어요.
캔에 들어있던 복숭아였으면
인위적인 단맛처럼 느껴졌을텐데
이 케이크 위의 복숭아는
그런 느낌이 전혀 없었어요.
크림도 복숭아맛이 느껴지는 크림으로
보기에는 느끼할 것 같아 보였는데
먹어보니 전혀 느끼하지 않았어요.
우유가 들어가지 않아서 그런가...
정말정말 맛있었습니다.
케이크 4개 먹고 나니까
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 행복했어요.
칼로리가 꽤 됐겠지만
비건인 것에 위안을 삼으며(ㅋㅋ??!!)
맛나게 먹었답니다
잘 먹었습니다~
또 생각나는 케익이네요.
다음에 또 가야겠어요.
블로그 추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