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근교) 뿌리 깊은 나무 숲 - 아기랑 자연 속 체험학습장

안녕하세요.

허송라이프예요.

 

7월도 어느새 다 갔네요.

너무 더워서 얼른 가을이 왔으면

좋겠다는 마음입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집에만 있었는데

그게 너무 갑갑하기도 하고

울 딸랑구도 집에만 있으니

심심해하는 것 같아서

오랜만에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서울 근교라서 다녀오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리지도 않았고

도심을 벗어나

자연을 느끼고 올 수 있어서

제대로 기분 전환하고 왔어요.

 

이렇게 자주자주 나다녀야겠어요 ㅋㅋ

 

 

 

위치는 경기도 의왕시입니다.

주소: 경기 의왕시 학의동 474-1

 

도착!

고구마 캐기, 허브화분 심기 등등

여러 가지 체험 활동을 할 수 있고

플라워 클래스도 한다고 합니다.

카운터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이용 안내판이에요.

 

이용시간 : 주중(월-금) 09:00 - 17:30 

주말(토, 일) 및 공휴일 09:00 - 18:00

※ 단, 주말 이용시간은 4시간 한정

 

이용요금 : 입장료 5,000원 (12개월 미만은 무료)

 

야외 미니풀 수영장이랑 생일 파티 포토존이 있는데

이거는 네이버에서 예약하여 이용 가능해요.

 

가격은 미니풀 수영장 50,000원

생일파티 포토존 30,000원

입니다.

 

연간 이용권으로도 이용이 가능하네요.

입장료 무료에

영농체험 1회 무료에

클래스 체험 2회 무료 등등

가까이에 살면 연간 이용권 끊을만하겠어요.

 

카운터로 들어오면

요렇게 카운터와 식물샵이 같이 있어요.

예쁜 식물들이 참 많죠?

 

이곳에서 플라워 클래스가 진행된다고 합니다.

 

색모래 다육이 심기 10,000원

천연이끼(스칸디아모스) 10,000원

허브화분심기 10,000원

개운죽 수경재배 10,000원

나무 명패 만들기 10,000원

 

모두 10,000원에 이용 가능합니다.

 

 

 

 

 

 

 

 

카운터 & 식물샵을 지나서 안으로 들어오면

요렇게 실내 놀이터가 있어요.

보시면 모래사장도 있고

낚시 놀이도 있고

농구공놀이도 있고

여러 장난감들도 있어요.

 

울 딸랑구도 여기서 한참 잘 놀더라고요 ㅎㅎ

 

모래놀이하는 울 딸랑구

 

요 낚시 놀이로도 한참을 가지고 놀았네요.

어찌나 좋아하던지

 

실내 놀이터 한가운데에

생일파티존이 있어요.

 

요거는 네이버 예약으로 진행 가능하고

가격은 30,000원이라고 합니다.

 

알차게 놀 것 많죠?ㅎㅎ

근데 아쉬운 것은 실내 놀이 공간에

냉방시설이 되어 있지 않아요.

선풍기 몇 개만 돌리고 있는데

엄! 청! 더워요

엄! 청!!!!!

 

울 딸랑구도 땀을 어찌나 뻘뻘 흘리던지

땀을 줄줄 쏟아내더라고요 ㅎㅎ...

 

실내 놀이터에서 나오면

요렇게 쓰레기 버리는 곳이랑

아기 기저귀 가는 곳이 있어요.

누워서 갈 수 있게끔 잘해놓았더라고요.

 

밖으로 나오면 요렇게 미니풀 수영장과 테이블이 있어요.

야외 풀장이에요.

텐트 안에 미니 풀이 있어요.

프라이빗하게 쓸 수 있어요.

요즘 시국에 딱인 것 같아요.

 

풀장은 아이들이 3-4명 들어가도 넉넉한 크기였어요.

풀장은 온수는 아니고 지하수 찬물이라고 해요.

아기들한테는 약간 찰 수도 있어요. 

 

풀장은 야외 풀장, 터널 풀장이 있는데

요기는 터널 풀장이에요.

하우스 안에 풀장이 설치된 곳이 터널 풀장이에요. 

 

아기들 수영하고

어른들은 꼬기 꾸워먹으면

정말 제대로 휴가 느낌 나겠어요 ㅋㅋ

 

다음에는 미니풀장 이용해볼까 해요 ㅋㅋ

 

미니 풀장 옆에는 

동물 관찰할 수 있는 곳도 있어요.

 

요렇게 먹이도 줄 수 있었어요.

 

꼬꼬도 있고, 삐약이도 있고, 토끼도 있었어요.

얘네들 사람들이 먹이를 너무 많이 줘서 인지

아니면 더워 지쳐서 인지

먹이를 주려고 해도

다가오질 않더라고요. ㅋㅋㅋ

 

울 딸랑구가 일로와 일로와

손짓을 수백 번 했는데

관심조차 안 줬다는....

시크한 녀석들

 

밖에도 모래사장이 있어요

근데 더워서 이용은 힘들었네요

선선할 때 놀기엔 괜찮을 것 같아요.

 

미로 공원도 있고 전망대도 있고

투호놀이도 할 수 있어요.

 

딸랑구가 투호놀이 좋아하더라고요.

쪼그만 팔로 휘두르는데 어찌나 귀엽던지요 ㅎㅎ

 

 

 

체험학습 한 아이들의 나무인가 봐요.

이름이 걸려있네요.

 

입구에서 본 전경이에요.

자연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도심에 있을 때보다

공기도 맑은 것 같고

힐링하는 느낌이었어요.

식물들이 많아서 싱그러운 느낌이었어요.

 

놀잇감도 많아서 아기가 놀기에 좋았네요.

21개월 아기가 놀기엔 괜찮았는데

어린이들한테는 좀 시시할 수도 있겠네요.

 

한 가지 아쉬운 건 실내 놀이터가 냉방이 안된다는 거 ㅠㅠ

정말 더워서 쪄 죽는 줄 알았어요.

사우나 실에 있는 느낌이었어요.

 

하지만 전반적으로 만족합니다.

자연에 둘러싸여 있다는 거

직원분들도 다 친절하셨어요.

 

아기가 좀 크면

감자 캐기 체험이나 고구마 캐기 체험도 이용하면 좋겠더라고요.

 

다음에는 미니풀장을 꼭 이용해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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