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
분명히 7월 1일까지만 해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다고 했었는데… 그래서 좋아하고 있었는데…
오늘 아침에 뉴스를 보니 수도권은 다시 4단계로 격상된단다…
백신 접종률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데, 신규 확진자수의 증가율이 심상치가 않다…
코로나야, 도대체 왜 그러니…?
정부에서는 특히 전파력이 더 강하다고 알려진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까지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상황이라 그렇다고 하는데… 과연 이것만이 문제일까…?
백신을 맞아도, 코로나바이러스는 살기위해서 또 변이를 일으킬거고?
그럼 또 거기에 맞는 백신을 맞으면, 또 거기에 맞게 바이러스는 변이를 일으키고?
(코로나 바이러스는 RNA바이러스라서 변이속도가 상당히 빠르다고 하는데, 사람이 백신을 만드는 속도와는 차원이 다르다고 한다..)
그렇다고 하니, 이제는 모르겠다…
7월 7일부터 갑자기 1168명으로 1000명을 넘더니, 그 이후 7월 8일에는 1227명, 7월 9일에는 1236명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문제는 서울에서만 500여 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수도권에서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된다.
언제부터 적용되나?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는 다음 주 월요일인 7월 12일부터 적용된다.
적용 대상자는?
기존에는 백신 접종자의 경우 모임에 제한이 없는 인센티브가 존재했으나,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되면서부터는 이 인센티브 제도가 잠시 유보된다.
어떤 점이 바뀌는가?
사적 모임 제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서는 오후 6시 이후에는 2인까만 사적 모임이 허용되며, 6시 이전에는 4인까지 가능하다.
12일부터 시행이기에 11일까지는 괜찮다고 하지만, 가능하면 지금부터라도 사적 모임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각종 행사 인원 제한
결혼식과 장례식은 8촌 이내의 혈족, 4촌 이내의 인척, 배우자 등 친족만 최대 49인까지 허용된다.
원격 수업으로 전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서는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전부 등교 및 대면 수업을 중단하고, 전면 원격수업으로 대체된다. 시작일은 14일부터다.
유흥시설 집함금지
유흥·단란주점, 클럽, 감성주점, 콜라텍 등 모든 유흥시설은 집합 금지가 내려진다.
다중 이용시설 이용 제한
다중이용시설 이용이 제한되는데, 다중이용시설은 오후 10시까지만 이용할 수 있다.
스포츠 경기는 무관중으로 열리며 숙박시설은 전 객실의 3분의 2까지만 운영할 수 있다.
공식적인 시설에서의 공연은 방역수칙을 준수하다는 전제하에 허용된다. 다만, 임시 공연 형태의 대규모 실내외 공연은 전부 금지된다.
직장 내 근무환경 변화
직장 내 근무환경도 바뀌게 된다. 제조업을 제외한 일반 사업장에서는 시차 출퇴근제, 점심시간 시차제, 재택근무 30%가 권고된다.
집회 금지
1인 시위를 제외한 모든 집회는 금지된다.
다행히 나는 집, 회사만 왔다 갔다 하기 때문에 괜찮긴 하지만… 소상공인들은 이제야 좀 숨통이 틔었을 텐데… 너무 걱정이다…
우리 집 근처에도 문을 닫는 가게들이 하나둘씩 보인다.
또 한 가지 아쉬운 건 주말에 와이프랑 딸이랑 키즈카페나 아쿠아리움 같은 곳에 놀러 갈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당분간 조용히 지내야겠다.
코로나바이러스가 계속 변이를 일으킨다고 하는데, 다음 포스팅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서 공부도 할겸,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서 이야기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