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제일 친한 친구가 어느덧 결혼을 한다고 하여
친구의 앞 날을 응원하고자 브라이덜 샤워를 하였어요.
대학생 1학년 때 만나서 어느덧 10년이 지나서 ㅠㅠ
결혼!!! 결혼이라니!!! 감회가 엄청 새로웠어요.
저희가 다녀온 파티룸은
신논현역 근처에 있는
'컴앤레스트'
라는 곳이에요.
브라이덜 샤워로도 괜찮을 것 같고,
생일파티룸으로도 괜찮을 것 같아요.
신논현역 7번 출구에서 나와서
도보로 5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해 있어요.
아이파크 건물 들어가서
엘리베이터 타고 12층에 올라가면 돼요.
예약 정보
*대실 (최소 예약시간 4시간)
-월~금 시간당 13,000원
-토~일 시간당 16,000원
*숙박 (저녁 7시 입실-다음날 오전 10시 퇴실)
-일~목 1박 100,000원
-금~토 1박 150,000원
예약 문의는 네이버 톡톡으로도 받고,
인스타 DM으로도 받더라고요.
저희는 인스타 DM으로 했어요~
올라오니 12층에 위치해 있어서
강남 건물들이 눈앞에 뙇!! 보이더라고요.
밤 되면 야경이 정말 예쁘더라고요.
(하지만 그 뜻은 건물 안에 있는 사람들은 야근한다는 거겠쥬ㅠㅠㅋㅋ)
소품 하나하나 엄청 신경 쓴듯한 게 느껴졌어요.
특히 요 텔레비전!
아날로그 틱 한 게 감성적이지 않나요?
그리고 전등들도 여러 개 있는데,
밤이 되어 어둑어둑할 때 키면
주황색 빛이 사방에 퍼져서
분위기 무엇!!
그리고 요거는 사전에 공지를 못 받았던 사항이어서
저희가 당황했던 부분이었는데요.
예약 당시에 미리 보증금에 대해서 안내를 해주셨으면
좋았을 텐데
입실하는 바로 당일날
인사멘트도 전에 다짜고짜 보증금 내라고 하셔서
당황했어요..ㅠㅠ
1박을 위하여 장을 여러 가지로 많이 봤습니다.
하루 만에 다 먹을 수 있나 싶었는데
저희를 과소평가한 거였어요.
못 먹긴 무슨!
다 먹고 모자랐어요.
창문에 걸린 액자들이랑 화분 정말 예쁘죠.
테이블도 대리석 테이블이라서
사진 찍을 때 정말 예쁘게 나오더라고요.
창문에 요렇게 블라인드가 있는데,
블라인드 내리고서
가랜드나 장식 달기 딱 좋더라고요.
어두워지니까 더 예쁘죠?
커틀러리는 요런 식으로 수저 포크 다 있어요!
한 가지 없는 건 나이프가 없어요!
사전에 안내를 받았는데, 잊고서 챙기지 못했네요.
저희가 스테이크를 가져왔는데,
가위로 잘라먹었어요.
육즙이 흘러나오는데 너무 아쉬웠어요.ㅠㅠㅋㅋㅋ
(칼로 슥슥 썰어줘야 제맛인데ㅎㅎ)
주방사진은 못 찍어 뒀는데
냉장고, 조리대
소금, 설탕, 미원, 후추 다 있구요!
전자레인지도 있어요.
숟가락, 젓가락, 포크 4세트
글라스 잔 2종류
글라스 그릇 4종류
요렇게 있답니다.
Our Second bride-to-be
예쁘게 잘 살아야 해
선물도 주고 받고♥
수다를 거의 새벽 5시까지 떨었네요.
그렇게 수다 떨고 또 다음에 또 만나야 한다며 ㅋㅋㅋ
여자의 수다는 끝이 없나 봐요.
새벽 5시 즈음에 침대에 누웠어요.
이렇게 테이블 옆에 침대가 있는데,
3인용 퀸사이즈 소파베드예요.
푸욱 자고서 아침에 10시까지 있다가 잘 나왔습니다.
근데 10시 조금 지나서 연락이 왔는데,
저희는 청소 다 하고 나왔는데,
완벽하게 청소하고 나왔어야 했나 봐요.
파티 반짝이들, 머리카락이 조금씩 흩어져있었나 봐요
청소 매니저 입장에서는 청소하시기가 힘들었나 봐요.
청소 매니저가 청소하기 힘들었다고 연락이 왔어요.
ㅎㅎ...
저희는 먹었던 것들 다 치우고,
설거지하고, 음식물 쓰레기도 하란대로 하고 다했는데
머리카락까지 청소를 해야 하는지는 몰랐네요 ㅠ
이쁜 숙소라서 설거지도 깨끗하게 해 두고 왔고
기본 청소는 청소 매니저 분께서 하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저희 생각이 그게 아니었나 봐요.
(그래서 처음에 들어갔을 때 바닥에 밟히는 게 많아서 저희가 다시 청소기 돌렸어요!)
가시게 되면 꼭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