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까지는 밖에 나가기 너무 추워서 나갈 엄두를 못 냈었는데 입춘이 지나더니 날씨가 점점 많이 풀리는 것 같아요. 오늘은 딸내미 친구들과 노들섬에 다녀왔어요. 노들섬 처음 와봤는데 굉장히 잘되어 있더라고요. 복합문화시설로 전시도 있고 음악도 있고 서가도 있고 휴게공간도 잘 되어있어요. 아직은 녹음이 우거지진 않지만 날이 좋아지면 나무에 싹도 피고, 꽃도 피고 매우 예쁠 것 같아요. 탁 트여있어서 아이들이 뛰어놀기에도 좋더라고요. 글 쓰면서 찾아보니 23년 2월 9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노들섬을 한강의 새 랜드마크로 ‘365일 음악과 예술이 흐르는' 명소로 가꿔간다는 계획을 발표했네요. 위 사진은 노들섬에 설치될 한강 조망 수상예술무대 구상안이라고 합니다. 주차요금은 최초 30분은 1,000원이고 초과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