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일상용품 3

레이저부스터 자동 면도날 클리너 사용후기

아무리 아침에 면도를 깔끔하게 하고 나가도 저녁만 되면 수염자국이 보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매일매일 면도를 해야 하는 입장에서 동일한 시간에 하지 않으면 다음날 면도를 하기가 굉장히 애매하다. 예를 들어, 매일 아침 7시 30분에는 면도를 해야 다음날에도 같은 시간대인 7시 30분에 면도가 가능하다. 혹여나 늦잠을 자서 8시가 넘어서 면도를 하게 되면 그다음 날 수염이 자라긴자라지만 면도를 할 만큼은 아니게 된다… 억지로 하려다 보면 금방 상처가 난다… 그래서 인터넷을 찾다 보니 양날 면도기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흔히 바버샵에서 사용하는 면도날인데, 그건 일중 면도날이고 나 같은 일반인이 사용하기에는 너무 어렵다.(+쉽게 피를 볼 수 있다는 뜻) 유튜브를 보니 양날 면도기로 하는 걸 보니 소리가 ..

리뷰/일상용품 2022.06.07

필모아 텀블러 사용 후기(PILMOA)

이 텀블러를 찾게 된 계기는 와이프가 임신을 하고 나서였다. 2019년 2월 즈음 2주간 유럽여행을 갔다 왔는데, 와이프가 그날이 오지 않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산부인과를 갔는데 임신을 했다는 것이었다..! 정확한 임신 주차까지는 기억이 안 나는데 확실한 건 유럽을 가기 전에 이미 뱃속에 아이가 있었다는 것. 초기엔 유산 확률이 높아서 안정을 취해야 한다고 하는데 유럽에서 정말 하루 종일 걸어 다녔는데, 그래도 잘 있는 걸 보니 이 아이는 정말 건강하겠다 싶었다. 그렇게 아이가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와중에 임신 6개월차 즈음 초음파 검사를 하러 갔었다. (항상 머리를 파묻고 있어서 얼굴을 안 보여줬었는데, 이번에는 보여줄까 하는 기대감과 함께..) 그런데 초음파 검사를 해보니 양수가 평균보다 좀 적다는 ..

리뷰/일상용품 2021.07.13

포마드 왁스를 사용하는 진짜 이유(feat. 사이드파트컷)

2019년 여름으로 기억한다. 처음으로 사이드 파트라는 머리를 시도했던 기억이... 을지로에 있는 바버샵을 소개하면서 이야기를 했던 것도 같은데, 예비군 훈련 가서 어떤 간부가 했던 머리를 보고 바로 꽂혀서 사이드 파트라는 머리를 했었다. 그때 당시는, 사이드 파트라는 스타일이 있는지도 몰라서 바버샵에서 가서 내가 봤던 머리를 이미지로 찾았던 기억이 난다 바버샵을 다니게 되면서 정말 매일같이 사용하는 제품이 바로 '포마드 왁스'다. 평일에는 무조건이고, 주말에도 어디를 나간다 싶으면 무조건 바른다. 사이드 파트라는 머리가 포마드를 바르면 정말 깔끔하고, 정장에 잘 어울리는 클래식한 머리이지만, 포마드를 안 바른다...??? 그냥 옆머리 없는 일명 '귀두컷'이다. 옆에는 3mm로 짧게 밀려있지, 앞머리는 ..

리뷰/일상용품 2021.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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