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장마가 시작했어요. 비가 추적추적 오니 신발도 다 젖고 우산 들기도 너무 힘들고 다시 햇볕을 쬐고 싶어요 ㅠㅠ 널어둔 빨래도 안 마르고, 지하철 안도 습하고, 또 습하다보니 불쾌지수가 뿜뿜이네요. 동생이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하고 있는데, 면접스터디 하러 간다고 하더라구요. 심심하기도 하고 육아로 지친 저를 달래고자 나들이겸 따라갔어요. 그리하여 스터디원과 모이기로 한 노량진역 1번출구 앞에 있는 할리스 커피에 다녀왔어요. 역 앞으로 나오면 걸어서 1-2분 정도 되는 거리로, 엎어지면 코닿는 정도의 장소에 있어요. 노량진 스터디룸으로 잘 알려진 것 같더라구요. 들어가기 전에는 보기에 작아보였는데, 직접 들어가서보니까 규모가 꽤 크더라구요. 저는 1-2층 정도까지 있는 줄 알았는데, 놀랍게도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