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어머니께 갤럭시 s20 플러스를 드리면서 어머니가 사용하시던 갤럭시 s8을 내가 갖게 되었다. 이전에 갤럭시 s8은 내가 쓰려고 샀다가 한 달 정도 쓰다가 적응이 안돼서 어머니께 드렸었는데, 결국 내 손에 돌아왔다. 그때 당시는 삼성 페이를 너무 써보고 싶은 마음에 갤럭시 s8을 구매했었는데, 쓰다 보니 UI를 아이폰스럽게(?) 바꾸고 있는 나를 보고 그냥 '가벼운 카드지갑을 들고 다니자...'라는 마음으로 포기했던 기억이 난다. 아무튼, 다시 내 손에 갤럭시 s8이 쥐어졌는데, 이걸 어떻게 할지 고민을 해보았다. 다시 팔자니 상태가 좋아도 10만 원을 받는데, 지금 내 손에 있는 갤럭시 s8은 잔상이 너무 심하게 남아서 제값도 못 받을뿐더러, 구매하는 사람에게 예의(?)가 아닌듯하여 그냥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