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맛집

노들섬 맛집 마녀김밥 솔직후기 및 주차정보

Dt Hur 2023. 2. 12. 17:42

여태까지는 밖에 나가기 너무 추워서
나갈 엄두를 못 냈었는데
입춘이 지나더니
날씨가 점점 많이 풀리는 것 같아요.

오늘은 딸내미 친구들과
노들섬에 다녀왔어요.
노들섬 처음 와봤는데
굉장히 잘되어 있더라고요.

복합문화시설로
전시도 있고 음악도 있고 서가도 있고
휴게공간도 잘 되어있어요.

아직은 녹음이 우거지진 않지만
날이 좋아지면
나무에 싹도 피고, 꽃도 피고
매우 예쁠 것 같아요.
탁 트여있어서
아이들이 뛰어놀기에도 좋더라고요.

글 쓰면서 찾아보니
23년 2월 9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노들섬을
한강의 새 랜드마크로
‘365일 음악과 예술이 흐르는' 명소로 가꿔간다는
계획을 발표했네요.

위 사진은 노들섬에 설치될 한강 조망 수상예술무대
구상안이라고 합니다.



주차요금은
최초 30분은 1,000원이고
초과 10분당 300원입니다.
1일 최대요금은 15,000원입니다.

다둥이카드 있으면 할인받아요.
2자녀 30% 할인
3자녀 50% 할인입니다.


주차공간이 협소하여 만차인 경우가
종종 있어요.

인근주차장은
이촌 4 주차장: 전망카페 밑(용산구 이촌동 376)
이촌 3 주차장: 안내센터 앞(용산구 이촌동 302-17)
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열심히 밖에서 뛰어놀다가
허기가져서 마녀김밥집으로 들어갔습니다.

마녀김밥의 메뉴는 요렇습니다.

위의 메뉴엔 없지만
키오스크로 주문할 땐
참치김밥, 묵은지 김밥도 따로 있어요.


음료도 이렇게 자유롭게 고를 수 있고요.


가게 내부의 전경은 이렇습니다.
유리창이 뻥 뚫려있고
밖에 한강이 보여서 개방감 있어요.

저 멀리 한강대교가 보이네요.
한강 바라보면서 먹는데
운치 있고 좋더라고요 ㅎㅎ

반찬은 셀프로
단무지가 있어요.


한 가지 아쉬운 건
아기의자가 없더라고요.
그건 좀 아쉬웠어요😟

그리고 저희가 인원이 좀 많아서
큰 식탁이랑 의자가 소파가 되어있는 곳에
아이가 앉기 괜찮을 것 같아서
그곳에 앉으려고 했는데
여기 앉지 말라고
딴 데 많은데 왜 굳이 여기 앉냐고
딴 데 앉으라고
화내면서 말하는데
좀 그렇긴 했네요 ㅎㅎ

왜 앉으면 안 되지? 싶었지만 화내시길래
고분고분 따랐습니다 ㅎㅎ

결과적으로 같이 온 아이
다른 의자에서 옮겨 다니다가 넘어져서
눈 옆에 찢어졌네요 ㅠㅠ

기다리던 음식이 나왔습니당
잘 먹겠습니다~~



맵찔이인 저희 부부에겐
마녀떡볶이는 엄청 매웠네요 ㅎㅎ


아이들과 먹어서
밥이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정신없긴 했지만
그래도 맛있게 잘 먹었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