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맛집

신철원 맛집) 소소식당 다녀왔어요. -현재 리뉴얼중

Dt Hur 2021. 7. 9. 11:00

지난번에 친정에 다녀왔을 때

신철원의 핫플레이스 맛집으로 알려져 있는

소소 식당

에 다녀왔어요.

 

다녀온지는 좀 되긴 했는데

블로그에 올려야지 올려야지 하다가

지금에서야 올리게 되네요 ㅠㅠ

(나의 게으름...)

 

지금 게시글 쓰려고 소소 식당 소식 보다가

알게 된 내용인데

현재는 메뉴 리뉴얼 및 메뉴 구성 점검으로

영업 중단 중인 상태라고 합니다.

 

8월 초(추후 공지)에 재오픈한다고 합니다.

신철원 가면 갈 수 있는 맛집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갈 때마다 자주 들렀던 곳인데

임시 영업중단이라니 아쉽긴 하지만

이전보다 더 멋져져서 돌아온다니

기대가 됩니다.

 

계산대예요. 

캐릭터가 있는 게 유쾌하고 재밌어 보이지 않나요?ㅎㅎ

요기에 오면

군데군데 장난감 피겨나 캐릭터 인형 등등해서

시선 강탈하는 물건들이 많아요 ㅠㅠ

 

귀염 뽀짝 해서 개인 소장하고 싶은 물건들도 어찌나 많은지 ㅋㅋ

 

내부사진입니다.

테이블이 적어 보인다고요?

보이는 게 다가 아닙니다 ㅎㅎ

 

왼쪽에 책장? 같이 생긴 곳 뒤로

또 테이블 있는 공간이 있어요.

 

책장에 책 몇 권이 꽂혀 있고,

또 장난감 피겨도 여러 개 놓여있어요.

 

너무 귀엽지 않나요??

개인 소장하고 싶어요.ㅋㅋㅋ

울 딸랑구도 이거 보고 어찌나 좋아하던지 ㅋㅋ

 

요기가 책장 뒤 공간이에요.

요기도 테이블이 여럿 있죠?

꽤 넓어요. ㅎㅎ

 

벽에 박힌 미니언즈 보이시나요?ㅠㅠ

저 미니언즈 엄청 좋아하는데 ㅠㅠㅠ

벽에 박힌 거 너무 귀여운 거 아니냐고요 ㅠㅠㅠ

 

미리 만들어져 있는 음식을 데우는 게 아니라

주문과 동시에 조리가 시작되는 

슬로 푸드 음식점이라고 해요. 

 

음식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만들어주셔서

가서 맛나게 식사하고 왔네요.

 

그리고, 기다리는 시간도 그렇게

오래 걸리지도 않았어요.

 

 

테이블에는 요렇게

기본 곁들이찬, 수저, 컵, 간장종지가 세팅되어 있어요.

 

기본 반찬으로는

단무지, 피클이 있어요.

포장 배달도 가능하고,

오기 전에 미리 전화로 주문하여

방문하면 더 빨리

식사를 즐길 수 있으니

전화로 주문해서 오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브레이크 타임: 오후 3시-5시

브레이크 타임 중요하죠!

모르고 갔다가 닫혀있으면 당황 ㅠㅠ

 

1인 전용석도 있어요.

솔직히 이렇게 분위기 괜찮고,

맛집인 곳에 혼자 가려면

괜히 뻘쭘하고, 친구 한 명은 데리고 가야 할 것 같아서

안 가게 되는데

혼밥족들을 위한 자리까지 있다니

정말 좋지 않나요?ㅎㅎ

 

눈치 안 보고 당당히 들어갈 수 있을 듯요 ㅎㅎ

 

 

 

밖에 요렇게 차들 지나다니는 거 구경하면서

식사할 수 있어요.

저는 에비동을 시켰어요. 

덮밥 맛있게 먹는 방법도 있더라고요!

 

비비지 말고 밥 위에 얹은 요리와 밥을 번갈아 먹으라고 하더라고요.

비벼서 먹는 것보다 따로따로 먹으면서

재료 본연의 맛을 음미하면서 먹으니

더 맛나게 먹었던 것 같아요.

(싱거우면 소스, 짤 때는 밥을 추가하라고 하더라고요.)

 

저의 친동생은 사케동을 시켰습니다. 

사케동있게 먹는 방법을 알려줘서

그렇게 먹으니 맛났어요.

 

소소 식당의 고추냉이는 생고추냉이라고 해요.

밥을 떠서 고추냉이를 기호에 맞게 떼어

밥에 얹은 후에

연어를 간장소스에 찍어 먹으면 돼요.

 

생고추냉이는 간장에 풀어서 먹으면

생고추냉이의 맛을 100% 느낄 수 있었어요.

 

코에서 찡-하는 그 맛이

왜 이렇게 아프면서도 좋은지요.ㅋㅋ

 

아, 그리고 울 딸랑구도 같이 갔는데,

제가 부탁하지도 않았는데,

딸랑구용 식판이랑 수저 챙겨주셔서 정말 감사드렸어요.

직원분이 정말 센스 짱이셔유!!!

 

여기 근무하시는 직원분들

다 친절하시고 센스 넘치시고

음식도 정말 맛나서

즐거운 시간 잘 보내다 왔네요.

 

다음에 리뉴얼 끝나고

재오픈하면 재방문하러 가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