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토요일도 남편이 근무라 집에서 두 명 독박육아했어요. 😢 두 명의 찡얼거림과 요구를 한 몸으로 다 받아주려니 짜증과 스트레스가 스멀스멀 올라오더라고요. 이대로 집에 있다 간 꾹꾹 눌러 담은 화를 아이들한테 풀 거 같아서 당장 아이들 들쳐 메고 카페로 향했습니다. 달달한 케이크라도 먹으면서 풀어야겠다 싶었어요 ㅎㅎㅎ 저는 비건카페를 애용하는데요. 그 이유는 음료나 케이크 만들 때 식물성 원료를 사용해서 소화에 큰 부담이 없어서 먹었을 때 가벼운 느낌이 좋아요. 아무래도 우유나 계란 같은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면 소화에 부담이 가고 제대로 소화가 안되면 노폐물이 되어 지방이 되고 살이 찌는 게 싫어서 … ㅎㅎ 제가 우유를 잘 못 소화시켜요 ㅠㅠ 위치는 내방역 3번 출구에서 조금 걸어 나와서 오른쪽 골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