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서울시 신혼부부전세대출

서울시 신혼부부 전세대출 심사중

Dt Hur 2021. 7. 6. 19:29

지난번 포스팅에서는 ‘서울시 신혼부부 전세대출’에서 어떤 서류들이 필요한지 알아보았다.

자세한 내용은 지난번에 올렸던 글을 참고하길 바란다.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1. 확정일자 받은 전세계약서
2. 건강보험자격득실 확인서(차주, 배우자)
3. 근로소득원천징수 영수증(2020)(회사 직인)
4. 소득 없음 사실증명원(배우자)
5. 4대 보험가입증명서
6. 융자추천서
7. 계약금 영수증
8. 혼인관계 증명서
9. 주민등록등본
10. 재직증명서(회사 명판+직인)


이렇게 10가지의 서류가 필요하다.
(많아 보이지만, 실제로 발급받는 데는 오래 걸리지 않았다.)

아, 6번의 ‘융자추천서’를 발급받는데 조금 시간이 걸리긴 했다… 오래 걸렸다기보다는 승인 거절이 떠서 다시 한번 하느라 좀 걸렸다… 처음 신청할 때 배우자 기준의 가족관계 증명서를 업로드 못해서 다시 하느라 이틀이라는 시간이 연장되었다…

(이틀이면 월세가 얼마야……)



각설하고, 이번 포스팅에서는 현재 어떻게 진행이 되고 있는지 간략하게 이야기하고자 한다.

아직 승인은 나지 않았지만 담당 은행원에 의하면 다음 주 즈음에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한다.

 

처음에 은행에 가서 필요한 서류를 안내받고, 집에서 하나하나 발급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한 가지 문제가 생겼다.

4번의 소득 없음 증명원(배우자)을 받아야 하는데 홈텍스에 들어가니 발급이 안 되는 거였다…

2020년 기준의 소득 없음 증명원은 7월 1일 이후부터 발급이 된다는 것이다.

 

응? 뭐지?
그럼 2021년 상반기에 서울시 신혼부부 전세대출을 하려고 하는 나 같은 사람은 7월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건가??

이미 저녁이어서 물어볼 수 있는 곳이 없었기 때문에 일단 나머지 서류를 다 구비해서 은행에 무작정 찾아가 보기로 했다.

다행이다.

은행원에게 소득 없음 증명원을 7월 1일부터 뽑을 수 있다고 하는데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지 물어보니, 다른 방법으로 가능하다고 한다.


그렇게 제출을 완료하고, 몇 가지 서명해야 하는 서류에 내 사인과 와이프 사인을 하고 마무리가 되었다.

 

 

가장 중요한 대출금리는?


심사가 완료되고 당일날 알 수 있다고 한다.

그 이유는 서울시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에서의 대출금리가 ① 기준금리+ ② 가산금리(1.6%)로 정해지기 때문이다.

여기서 기준금리는 “신 잔액기준 COFIX 6개월”라고 하는데 무슨 뜻인지는 모르겠고, 그때그때 변동이 된다고 한다.

그러다 보니 대출받는 당일 날 알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도 너무 궁금해서 지금 기준으로 했을 때 금리가 몇% 인지 물어보니, 2.4% 정도라고 한다.

물론, 이 금리에 ① 부부합산 소득 기준에 따른 금리감면 + ② 아이 수에 따른 금리감면을 빼야 한다.

이렇게 해보니 대출금리가 1%보다 더 낮게 측정되었다.

이 금리가 적용되면 정~말 좋겠지만, 서울시 신혼부부 전세대출은 최종 금리가 1%보다 낮을 경우, 1%로 계산한다 고 명시되어 있다.

살짝 아쉽긴 하지만, 요즘 같은 시대에 대출을 1%로 받을 수 있다는 것만 해도 어딘가!!!

이제 다음 주에 최종적으로 알 수 있으니 그때까지 기다리는 일만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