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을 하루에 2L이상 마셔야 좋다는 건 누구나 알고 있다.
그런데 실천하기가 생각보다 쉽지가 않다.
왜일까?
아무래도 우리의 입맛이 콜라와 사이다같은 탄산음료에 길들어져 있기 때문이 아닐까.
무더운 여름날에 물과 콜라가 있다고 생각해보자.
이 둘 중에서 어떤 것을 고르겠는가?
시원하지만 아무런 맛이 없는 물과 시원하면서 톡 쏘는 청량감이 있는 콜라다.
머리로는 물이 좋다는 것을 알지만, 손은 콜라에 가있다...
사람들은 흔히 "콜라나 사이다같은 음료도 물과 같은 액체니까 수분을 보충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하지만,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음료수와 물은 엄연히 다르다
물과 음료수, 뭐가 다를까?
물은 말그대로 물만 100% 함유되어 있다. 그래서 미네랄이 풍부하다.
반면에, 음료수는 물이 아닌 정제수가 들어가고, 그 외에 당과 인(P), 합성착향료 등 많은 첨가물들이 들어간다.
여기서 정제수란 나트륨이나 칼륨 등의 미네랄을 제거한 순수한 물이라고 이해하면 편하다.
정제수는 순수한 물이기 때문에 더 좋을까?
나는 개인적으로 자연 그대로의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 인간이 살아가면서 미네랄이 필요하기에 물에 미네랄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가공을 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제조과정에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으면 방해가 되니 제거를 했다? 뭔가 좀 잘못됬다고 본다…
음료수, 왜 안좋을까?
음료수를 통해 수분을 섭취하게 되면 당분 섭취 과다, 칼로리 섭취과다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커피와 술은 오히려 마시면 마실수록 이뇨작용이 있어 체내 수분을 감소시키고, 혈액을 산성화하여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 쉽다.
콜라같은 탄산음료에는 인이 다량함유되어 있어, 마실수록 체내의 칼슘이 배출되어 골다공증의 위험이 높아진다.
물을 적게 섭취하면 무슨 문제라도?
비만, 결석 등의 발병률 증가
수분을 적게 섭취하게 되면, 아무래도 체내 노폐물의 농도가 진해지고, 그로 인해 콩팥결석이 발생할수 있고, 당뇨도 발생할 수 있다.
실제로 물을 1L 미만으로 마실경우, 비만, 당뇨, 콩팥결석, 암 등의 발병위험률이 높다진댜는 연구도 있다.
방광암, 대장암의 발병률 증가
체내 수분이 부족하면 소변의 농도가 높아지면서 요소 등의 발암물질 농도 또한 덩달아 높아진다.
또한, 대장에서도 수분을 적게 섭취하면 대장 내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독소를 배출하면서 대장암을 유발할 수 있다.
물을 어떻게 마셔야 할까?
체내의 60%이상이 물인만큼, 우리 몸에 물은 반드시 필요하다. 그리고 갈증을 느꼈을때는 이미 수분이 많이 부족하다는 신호이기 때문에 갈증을 느끼기 전부터 꾸준히 마시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데 물을 마시는게 쉽지않은것이 현실이다.
아무맛이 없으니 억지로 마셔지지도 않는다.
이럴때는 레몬과 같은 과일을 넣어보는 것은 어떨까?
레몬의 향과 맛으로 인해 물맛이 훨씬 좋아질 것이다.
이제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있다. 가만히만 있어도 땀이 날 정도다. 이런 날씨에 특히 수분부족현상이 쉽게 나타날 수 있으니 하루에 2L의 수분을 섭취하여 건강을 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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