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격주 토요일마다 근무를 하는 지라
격주 토요일마다 두명의 아이를 독박육아하면서
지내요😿
둘째가 아직 많이 어려서
하루 종일 집에만 있다보면
저도 답답하고 첫째도 답답할 것 같고해서
남편 있는 일요일!
뻥 뚫린 한강에서 눈썰매를 타고자
눈썰매장 다녀왔습니다.
개장기간은 2022.12.23일부터 2월 12일까지!
운영시간 AM 09:00 ~ PM 17:00
휴징 12:00 ~ 13:00
라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주차장은 네비에
잠원한강공원 주차장이라고 치면 자동으로 나오는데
잠원 6주차장이 썰매장이랑 가깝네요.
주차요금은 기본 1,000원에 추가 10분당 200원입니다.
할인도 받으실 수 있는데
저희는 다둥이카드가 있어서 할인 받을 수 있었어요.
출차하실 때 관리자 호출 해서 카드 보여주고
할인 받았습니다.
ㅎㅎ 할인 받으니 좋더군요
아이 많이 낳으라는 국가님의 명령
주차장에서 쭈욱 걸어나오면
썰매장 들어가기 전에 매표소가 나옵니다.
여름에는 수영장으로 쓰이고,
겨울에는 썰매장으로 쓰이는가 봅니다.
입장료는 어른, 청소년, 어린이할 것 없이
모두 6,000원 입니다.
36개월 미만은 무료입장 가능하나
눈썰매 이용불가라고 합니다.
이용요금 50% 감면 대상이신분은 잘 확인하여
감면 받기 바랍니다.
저희는 다둥이어서 요번에도 할인 받았네용
룰루
입구로 들어와서 왼쪽으로 가면
요렇게 야트막한 눈 언덕이 있어요.
여기는 우리 딸래미 처럼
4-6살 아이가 눈썰매 끌고 타기 적당한 곳이었어요.
혹시 몰라서 눈썰매 따로 챙겨갔는데
따로 챙겨갈 필요없이
여기 벌써 다 구비가 되어있었어요.
입구 정면 쯤엔
요로코롬 눈썰매 타는 곳이 있어요.
오른쪽 슬로프는 성인 슬로프로
7세 이상 어린이가 부모님 동반 하에 탑승 가능해요.
왼쪽 낮은 슬로프는
7세 미만의 어린이가 탑승 가능하구요.
혹시 짐이 많은 사람을 위해
코인락카도 이용 가능하더라구요.
1회 사용 요금은 1,000원
이용하시게 되면 500원 동전이 필요하니
꼭 준비하시고 가세요~
썰매 외에도
기타 놀이 시설 및 체험활동도 할 수 있어요.
요금은 위 사진과 같고요.
빙어잡기 한 뒤에
잡은 빙어로 튀겨주시기도 합니다.
튀겨서 맛나게 드실 수도 있어요~
울 딸래미 기차보자마자
타고싶다고 쪼르르 달려가 버리네요 ㅎㅎ
결국엔 탑승하신 딸내미 ㅎㅎ
한동안 밖에서 놀다보니
발이 꽁꽁 시려워지고
입이 오들오들 떨릴 때쯤
추위를 녹일 수 있게
입장한 곳에서 오른쪽으로 쭈욱 들어오면
매점이 있어요.
매점 안이 커서
테이블도 있고, 앉아서 먹을 수 있고
밖보다 따뜻해서
추위를 녹일 수 있었어요.
ㅎㅎ 떡볶이도 팔고
오뎅도 팔고
순대도 팔고 등등등
여러가지 많이 팔더라구요
신나게 뛰어놀아서 굶주린 배 채우고
추위도 녹이고 정말 좋았어요.
이번 주 주말에 오랜만에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 만들어 준 것 같아서
뿌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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