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건강 상식

혈액순환을 위한 운동이 진짜 운동!

Dt Hur 2021. 6. 27. 00:00

많은 사람들이 운동을 한다.

왜 운동을 할까?

어떤 이는 고혈압, 당뇨를 개선하기 위해 체중감량을 하기도 하고, 어떤 이는 근육질의 몸매를 만들기 위해 근력운동을 하기도 한다.

(나 또한 약간의 근육을 만들고, 유지하기 위해 집에서 홈트를 하고 있다.)

결국 가장 큰 이유는 '건강을 위해서' 일 것이다.


개인적으로 운동의 가치는 "우리 몸의 혈액순환을 돕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혈액순환을 위해 좋은 음식을 챙겨 먹는 것도 물론 중요하다)


운동을 하면 체내에 활성산소가 만들어지는데, 이것이 우리 몸에 악영향을 미친다.

활성산소는 사이토카인이라는 염증 물질을 분비하여 염증을 유발하기도 하고, 활성산소는 세포가 있는 모든 곳에 존재하기 때문에 신체 모든 부위가 활성산소의 타깃이 될 수 있다.

물론, 우리 몸은 평상시에 숨만 쉬어도, 활성산소가 만들어진다.

일반적으로 "활성산소 = 나쁜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반대로 우리가 숨만 쉬어도 활성산소가 만들어지는 이유를 생각해보면, 활성산소가 나쁘지만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는 살아가기 위해서는 숨을 쉬어야 하는데, 숨만 쉬어도 활성산소가 만들어진 다는 것은 활성산소가 인체에 어떤 좋을 영향을 끼친다는 뜻이 아닐까?

최근 많은 연구들에 의하면, 낮은 농도의 활성산소는 오히려 세포 재생, 면역기능 등을 조절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즉, 적정량의 활성산소는 오히려 우리 몸의 면역력을 올리는 등의 많은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문제는 이렇게 만들어진 활성산소가 체내에 과다하게 축적될 경우다.

운동 중에서도 특히 근력 운동이나 축구와 같은 격렬한 운동을 하게 되면, 우리 몸은 다량의 활성산소를 만든다.

 

왜 만들까?


강도 높은 운동을 하게 되면, 우리 몸은 자연스럽게 그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에너지를 비축하게 되고, 에너지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산소도 비축하게 된다. 그러다가 운동을 갑자기 멈추면, 쌓여있던 산소가 전부 쓰이지 못하고 활성산소로 바뀌게 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운동을 할 때 준비운동을 하고, 본 운동을 하고, 마지막으로 마무리 운동을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갑작스러운 활성산소의 생성을 막기 위함이다)

운동 순서 : 준비운동 → 본 운동 → 마무리 운동

 

결국, 강도 높은 운동은 내 몸에 활성산소를 과량으로 생성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가볍게 뛰는 조깅이나 걷는 정도의 운동이 좋다고 생각한다.


앞서 이야기했듯이, 운동의 목적이 체내 혈액순환 이기 때문에 가볍게 뛰거나, 하루 30분~1시간 정도 걷는 것만으로도 혈액순환이 충분히 가능하다.

혈액순환만 잘 되어도, 많은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대부분의 질병이 정체된 혈액순환으로 인해 세포에 필요한 영양소가 공급되지 않으면서 나타나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수족냉증이나 복부냉증을 예로 들 수 있다.

(물론 이 질병의 원인은 다양하겠지만, 그중에 하나가 혈액순환장애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대해서는 추후에 다시 자세히 다뤄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