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IT

신한 터치결제 케이스 쓰다가 결국에는 애플 정품 가죽케이스로...

Dt Hur 2021. 6. 6. 18:29

늘 아이폰을 쓰면서 갤럭시가 부러웠던 점이 있다면 바로 '삼성 페이'다.

 

이 삼성 페이가 쓰고 싶어서 아이폰 8을 쓰던 시절에 잠깐 s8을 써봤으나, 삼성 페이 말고는 나머지가 불편해서 결국 1달 정도 쓰다가 어머니에게 선물로 드렸다..

 

그러다가 지난 3월인가 신한에서 카드 없이 결제가 된다는 케이스가 출시된다고 해서 출시되자마자 쇼핑몰에서 구매했다. 

 

처음 일주일에서 이주일 정도는 '삼성 페이로 결제할게요' 하면서 아이폰을 보여주니 점원들도 당황해하는 눈치여서 좀 낯설기는 했지만, 너무 신기해서 자주 사용했었다.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저 아래 케이블을 아이폰에 꽂아야 한다.

해당 케이스 하단에 있는 케이블을 아이폰 하단에 연결해주고,

 

설명서에 나와있는 것처럼 '케이스형'이 아닌 '부착형'을 선택하여 등록하면 된다.

 

 

이렇게 설정을 마친 다음에는 '신한 페이 판' 어플을 들어가서 우측 하단의 '터치 결제'를 클릭하고,

 

본인이 등록해놓은 신한카드 목록이 뜨는데, 그중에서 결제할 카드를 선택한 다음에 '결제하기'를 누르면 된다.

 

결제하기를 누르면 처음에 강한 진동이 한번 느껴지고, 그 이후에 약한 진동이 이어진다.

이때 카드단말기에 갖다 대면 결제가 된다. 

 

이 케이스는 교통카드 기능도 가능한데, 신한에서 발급받은 교통카드를 케이스 안쪽에 삽입하면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교통카드를 삽입한 상태

실제로 사용을 해보니 일반 카드처럼 살짝 대면 바로 인식되지는 않는다...

 

화면을 켜놓은 상태여야 단말기에 인식이 된다(화면을 켜줘야 케이스로 전류가 흘러서 교통카드 기능이 작동한다고 한다)

 

그렇다고 아예 화면 잠금을 해제할 필요는 없고, 그냥 화면을 터치하거나 전원 버튼을 눌러서 화면'만' 켜지면 된다.

 

그리고 한 가지 팁이 있다면, 지하철에 태그 할 때는 '세로'가 아닌 '가로'로 옆으로 눕혀서 대면 바로 인식이 되는 것 같다. 

 

 

하. 지. 만.

 

막상 사용을 하다 보니 카드를 안 들고 다닐 수가 없었다.

 

신분증, 학교 학생증, 신한 외의 카드 1~2장 등을 가지고 다니려니 결국은 작은 지갑이라도 필요했다.

 

그래서 지금은 안 쓴다...

 

아, 마지막으로 한 가지 더. 

 

나는 12 미니를 사용하고 있는데 12 미니는 이 케이스를 낀 상태에서 무선충전이 안된다...

 

충전할 때마다 아래의 케이블을 빼고 유선으로 충전하니 이게 또 너무 불편해서 안 쓰게 된 것도 있다..

 

 

 

<신한 터치 결제 케이스 장/단점>

장점 단점
1. 카드 없이 결제가 가능하다.
2. 교통카드 기능도 가능하다
1. 신한카드만 사용이 가능하다.
2. 교통카드 기능이 생각보다 빠릿하지 않다.
3. 카메라 부분으로 먼지가 많이 들어갈 것 같다.
4. 12미니는 무선충전이 안된다.

 

막상 이렇게 정리해보니 장점보다 단점이 많은 것 같다...

 

그래서 지금은 이 케이스 대신에 애플 정품 가죽케이스카카오 티머니 스티커 조합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조합으로는 대중교통 이용할 때 카드를 꺼낼필요가 없어서 굉장히 편하다.

(그 외의 카드는 작은 카드지갑에 넣어서 사용 중이다)

 

결론은... 애플 페이야 언제 나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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