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허송라이프예요.
무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입추도 지나서 그런지
이제 아침과 저녁은 선선한 바람이 불어서
산책하기 좋네요 ^^
철원의 9경 중 하나인 삼부연 폭포에 대해서
포스팅하겠습니다.
철원의 9경은
제 1경 고석정
2경 삼부연 폭포
3경 직탕폭포
4경 매월대 폭포
5경 순담계곡
6경 소이산 재송평
7경 용양늪
8경 송대소 주상절리
9경 학저수지(여명)
요렇게 있는데요.
삼부연 폭포는 제 2경이네요.
주소: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삼부연로 216 (부연사 맞은편)
삼부연 폭포로 오면
주위가 나무로 둘러싸여 있어서
녹음이 우거지고 공기 또한 맑은 느낌이에요.
사진에 보이는 터널을 지나서 올라가면
주차장이 나옵니다.
주차장은 무료예요.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신철원 우체국 앞에서 출발하는 용화동행 버스를 타면 돼요.
근데 배차간격이 꽤 길어서 이용하기 조금 힘들 수도 있어요.
출발시간은 7:25, 10:30, 14:00, 17:50입니다.
하루에 총 4번만 가요.
철원군 버스 운행시간표는 아래에 링크 걸어놨어요. ^^
삼부연 폭포는
kbs 프로그램인 1박 2일에 나온 뒤로 더 유명해졌어요.
예전에 폭포특집을 했었는데 은초딩이 다녀왔다간 곳이라죠.
방송에 방영된 뒤로 삼부연 폭포를 찾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어요.
지나가다 보면 관광버스도 와서 관광객이 구경하고 갈 정도라고요. ^^
폭 1m에 높이가 20m 규모나 되는 엄청 큰 폭포예요.
아파트 한 7층 정도 되는 높이랍니다.
예전에는 폭포 아래로 내려갈 수 있었는데
요번에 갔을 때는 코로나 때문인지
못 가게 막아놓았더라고요 ㅠㅠ
삼부연 폭포 앞에는 요렇게 친절하게
한탄강 화산지형의 형성과정에 대해서
안내판도 있답니다.
철원은 근처에 직탕폭포나 비둘기낭 폭포, 재인폭포와 같은
다양한 규모의 폭포를 볼 수 있는 게
모두 다 과거의 화산활동에 의해서랍니다.
삼부연이라는 이름은
폭포수가 높은 절벽에서 세 번 꺾여 떨어지고,
세 군데의 가마솥 같이 생긴 곳에 떨어진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삼부연(三釜淵)- 석 삼, 가마솥 부, 못 연)
삼부연 폭포에 대한 설명입니다.
삼부연 폭포는 화강암으로 구성되어 있고,
약 1억 1,000만 년 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해요.
지난번에 간 직탕폭포와 비교하자면
직탕폭포는 현무암이었는데,
삼부연 폭포는 화강암 지대에 위치한 게 다른 점이네요.
그래서 직탕폭포는 돌이 현무암이어서 까맸는데
삼부연 폭포는 또 다른 느낌이네요~
조선 후기의 화가 겸재 정선이 이곳을 지나다가
경치가 매우 빼어나서 진경산수화를 그린 것으로 유명하다고 해요.
삼부연 맞은편 사진이에요.
이 위에는 부연사라는 절이 있답니다.
요기 절에는 갈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물줄기가 힘차고 주변 경관이 나무가 우거져서
바라보기에 좋아요.
철원에 오시게 되면 잠시 들러서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시원하게 떨어지는 폭포수 소리에
마음도 정화되는 느낌이었어요.
블로그 추천글
'리뷰 > 국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원도 철원 가볼만한 곳 <매월대 폭포> (0) | 2021.08.16 |
---|---|
강원도 철원, 송대소에 위치한 은하수교 주차료 및 운영시간 (2) | 2021.08.11 |
강원도 철원 9경, 직탕폭포 - 한국의 나이아가라 폭포 (12) | 2021.08.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