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국내여행

강원도 철원, 송대소에 위치한 은하수교 주차료 및 운영시간

Dt Hur 2021. 8. 11. 10:00

안녕하세요.

허송라이프입니다.

 

8월이 되니 7월의 무더위는 한풀 꺾인 것 같아요.

7월에는 에어컨 없이는 못 살았는데

그래도 요새는 선풍기만으로도 충분히 지낼 수 있어서

다행인 것 같아요~ 

 

오늘은 지난번에 다녀온

은하수교에 대해서 포스팅을 하려고 해요.

개인적으로 저는 이번에 철원에 있으면서

은하수교가 제일 좋았어요.

하늘에 다리 하나 동동 떠놓아둔 느낌이라서

뻥 뚫린 느낌에 시원한 바람 쐬며 걸으니

기분이 상쾌해지더라고요.

 

은하수교에 대해서 간략히 설명드리자면

은하수교는 송대소에 있는 다리인데

송대소가 뭔지 몰라서 한번 찾아봤어요.

 

송대소의 소는 沼(늪 소) 자를 쓰고 있고,

호수보다 물이 깊진 않고, 진흙이 많으며 침수 식물이 무성한 곳을 뜻한다고 해요.

송대소는 쉽게 말해서 늪의 지명이라고 생각해주면 될 것 같아요.

 

실제로 가서 보니까 한탄강이 짧게 휘어지는 구간에 늪처럼 보이는 곳이 있었어요.

 

 

 

지도에서 보는 것처럼 한탄강이 짧게 휘어지는 걸 볼 수 있네요.

주소: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 725-12

 

 

 

은하수교예요~

은하수교 입장무료입니다. 

 

은하수교 이용시간 연장 안내입니다.

기간: 6월 15일~ 9월 15일

연장시간: 09:00 ~ 20:00

 

그 전엔 어떻게 운영했는지 모르겠지만

아마 여름이라서 연장시간이 길게 운영되는 것 같아요.

동절기 되면 운영시간이 좀 줄어들지 않을까 싶어요.

운영시간이 아닌 시간에 가면

다리에 올라가지 못하니

운영시간을 잘 파악하여 들어가는 게 중요합니다!

 

 

은하수교라는 곳은

수십만 년의 시간이 빚어낸 현무암 협곡이 있는 송대소를

국. 내외 탐방객들이 자연스러운 동선으로 탐방할 수 있도록

만든 다리라고 합니다.

 

은하수교 안내소도 있었는데

코로나로 인해 운영을 안 하는 건지

안에 사람은 없더라고요.

 

설명들으면서 관광하는 걸 좋아하는데

코로나로 인해서 요런 게 많이 제약이 있어서

아쉽더라고요 ㅠㅠ

 

송대소도 지난번에 포스팅한 직탕폭포와 같이

유네스코 세계 지질공원에 등재된 곳입니다.

 

유네스코라니!! 자랑스럽더라고요!

 

은하수교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다리 아래에 다리를 받치고 있는 기둥 같은 게 없고

둥둥 떠있어요.

그래서 다리 위로 걸을 때 약간 흔들거리는 걸 느낄 수 있어서

약간 오싹하더라고요. ㅎㅎ

그래도 최대 통행 가능인원은 약 2,311명일 정도로

튼튼하다고 합니다!

 

걷다 보면 요렇게

유리창으로 되어있어서

아래가 보여요.

이 유리창 위로 걸을 수도 있답니다.

 

다리 아래로 돌들과 강이 보여요.

사진이라서 높이감이 잘 안 느껴지는데

실제로는 엄청 높아요.

약간 무서워요 ㅋㅋㅋ

 

울 딸랑구님

무서운 거 모르죠 ㅋㅋㅋㅋ

어찌나 재미있게 왔다 갔다 하시는지

왕복 3번을 다리를 왔다갔다 했답니다... ^^;;;;

 

 

 

 

 

이렇게 은하수교 위에서 한탄강물이 지나가는 것도 볼 수 있었어요.

 

사진에 있는 오른쪽 상단의 절벽 보시면

현무암이 결대로 떨어져 나간 주상절리를 볼 수 있어요.

높이가 30m나 되는 곳이라고 하니

아파트 약 11층 높이라고 생각하면 얼마나 높은지 감이 오시죠?

 

 

은하수교를 다 보고 나오면

은하수교 앞에 은하수 카페가 있어요.

여기에 들어가서 차 한잔 마셔주며

송대소와 은하수교를 바라보면 

증! 말! 끝내줍니다.

 

카페 메뉴입니다. 

빵도 있고, 케이크도 있고,

쿠키도 있고 음료도 여러 가지로 있어요.

 

주문을 1층에서 마치고 2층으로 가줍니다.

왜냐면!! 2층의 뷰가 끝내주기 때문이죠

 

2층의 테라스로 오면

은하수교와 한탄강이 한눈에 보여요.

뻥 뚫린 전경과

강바람도 선선하게 불어서

기분이 끝내주게 좋더라고요 ㅋㅋ

 

여기서 차 한잔 홀짝홀짝 마셔주면서

멍하니 강물 흘러가는 거 보는데

뭔가 그냥 힐링되는 거 있죠 ㅠㅠ 

 

카페 옆에 요렇게 주차공간도 있답니다. 

카페를 이용하게 된다면 주차는 이곳에 하고

은하수교 보러 가는 게 편리해요.

카페 바로 앞에 은하수교가 있거든요.

 

카페를 이용 안 하면 조금 떨어져 있긴 하지만

은하수교 들어오는 길에

공영주차장이 따로 있어요.

주차료는 무료입니다.  

 

 

주상절리가 경관을 이뤄서 그 웅장함에 감탄하고 온 시간이었어요.

몇 십만 년의 시간을 지나 이러한 절경을 만들어 낸 것에

감탄과 경이가 저절로 나오더라고요.

다음에 또 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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