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시서스라는 식품이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고 입증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는 식약처가 2019년에 시서스추출물을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 개별 인정형 건강기능식품의 원료로 인정했다고 하니,너무 궁금해서 조사를 해보았다.
시서스가 뭐지?
시서스는 포도과에 속하는 다년생 식물로, 인도나 아프리카 등지에서 주로 서식한다.
그리스어로 시서스는 덩굴을 뜻한다고 한다.
시서스는 인도의 아유르베다에 기록될 만큼 예로부터 많은 질병에 사용된 약재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뼈와 관절을 튼튼하게 하는데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다.
이외에도 치질, 알레르기, 통증, 염증, 위장장애, 생리통 등의 여성질환 등에도 사용되었다.
최근에는 체중 감량에 뛰어나다고 알려졌는데, 영국 식품 표준청, 캐나다 연방 보건부 등에서 체중 감량에 효과가 있는 식품으로 인증을 받았다고 한다.
재미있는 사실은 시서스가 오존에 굉장히 민감해서 집에서는 천연 오존경보장치로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시서스에는 어떤 성분이?
시서스는 주로 잎과 줄기를 약용으로 사용하는데, 시서스 100g에는 비타민c가 하루 섭취 권장량의 약 5배나 함유되어 있다.
케토스테로이드(ketosteroids), 프리델린(freidelin), 레스베라트롤(resveratrol), 쿼드랑굴라린A(quadrangularin A)라고 하는 성분도 함유되어 있다.
또한, 혈액을 깨끗하게 하는 퀘르세틴(Quercetin)도 다량 함유되어있는데, 이 성분은 흔히 양파에 다량함유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 외네도 칼슘, 아연, 나트륨, 철분, 카로티노이드, 피토스테롤 등이 함유되어 있다.
시서스에는 어떤 효능이?
체중 감량
시서스에는 이소람네틴이라는 체내 염증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성분이 들어있다. 이 이소람네틴은 퀘르세틴과 함께 지방의 소화 및 흡수에 관여하는 리파아제 효소의 분비를 차단하여, 지방이 흡수되지 않도록 돕는다. 또한, 이 두가지 성분은 식욕 억제 호르몬인 랩틴의 분비를 촉진하여 식욕을 떨어뜨리고, 과식을 막아주는데 도움을 준다.
골다공증 예방
연구에 의하면, 시서스 추출물이 뼈조직의 재생능력을 향상시켜 뼈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인도 아유르베다에도 골절된 뼈, 골밀도 증가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대사증후군 예방
시서스는 체내 신진대사를 촉진할 뿐만 아니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만성 비만, 고혈압, 고지혈증 등의 만성 대사증후군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그 외에도 신경통, 생리통 등의 통증 완화 작용을 하고, 소염, 항염 등의 염증 완화 작용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서스, 부작용은 없을까?
대부분의 식품이 그렇듯, 어떤 사람에게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일반적인 부작용은 경미한 수준으로, 두통, 설사, 불면증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아직까지 임상실험이 완료되지 않았기 때문에 임산부나 수유부라면 피하는 것이 좋다.
그 외에도 아래와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다.
구강건조, 발열감, 불안감, 발한증상 등
복용방법과 적정복용량은?
시중의 제품은 대개 잎과 줄기에서 추출한 추출물을 가루형태로 가공하여 판매하기에 간단하게 물이나 우유등에 타먹을 수도 있고, 샐러드에 곁들여먹을수도 있다.
다만, 앞서 언급했듯이 충분한 연구가 되지않았기 때문에 적은양을 복용하면서 몸 상태를 지켜보는 것다가 점차 늘려나가는 것이 좋다.
가장 정확한 방법은 구매한 제품에 표기되어 있는 용량과 용법을 따르는 것이다.
시서스, 복용해도 괜찮을까?
시서스도 하나의 식품, 음식이기 때문에 먹었을 때 큰 부작용이 없다면, 먹어도 괜찮을 것 같다. (앞서 언급했듯이, 임산부나 수유부의 경우는 임상결과가 없기 때문에 주의하자)
다만, 식품 자체가 아닌 추출물의 형태 혹은 가루 형태로 섭취하게 되면, 아무래도 과량복용할 수 있기 때문에 섭취시에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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