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홈 cctv가 필요해졌다.
첫째 딸내미는 매우 활동적이어서 밖에 나가서 놀길 좋아하고, 둘째 아들내미는 아직 100일이 안돼서 밖에 나갈 수가 없다.
이런 상황에서 첫째 딸내미가 계속 밖에 나가자고 한다. 집 현관부터 1분 거리에 있는 놀이터에 가잔다. 그리고 마침 둘째 아들내미는 잠이 들었다.
놀이터가 코앞이라서 나가서 놀아주고 싶은데 그 사이에 둘째가 깨면 어쩌나 하는 걱정으로 못 가고 있다가 홈 cctv를 구입하자는 와이프의 말에 바로 검색을 시작했다.
쿠팡에서 검색을 했고, 검색어는 홈 cctv
역시나 많은 제품들이 있다. 그중에서도 유독 눈에 들어온 제품이 이번에 리뷰할 티피링크 Tapo C200이다. 리뷰수도 가장 많고, 로켓 와우로 다음날 새벽 도착이길래 더 고민하지 않고 구매했다.
오전 중에 주문했는데 당일 밤 11시인가에 도착했다. 역시나 빠르다.
하지만 같이 구매한 마이크로 sd카드는 로켓 배송이라 그다음 날 낮에 도착했다.
(도착 예정시간이 15:00~23:00라고 하는데 텀이 너무 긴 게 아닌가…)
어차피 티피링크 Tapo C200 만 사용하면 녹화가 안되기 때문에 기다렸다가 이제야 설치를 했다.
제품 설명서에는 128gb 기준으로 16일 정도 녹화가 된다고 한다. 그리고 최대가 128gb라서 그냥 마음 편하게 제일 큰 용량으로 구매했다.
그리고 브랜드는 삼성, 샌디스크 등 좋은 제품들이 많지만 고사양의 메모리카드가 필요한 건 아니라서 적당히 저렴하고, 후기 많고, 로켓 배송인 제품을 선택했고, 그 제품이 바로 ‘액센 캐릭터 마이크로 SD카드’다.
설치는 간단하다. 박스에 동봉되어 있는 설명서대로 설치만 하면 된다. 앱스토어를 기준으로 TP-Link Tapo라는 앱을 설치하고 와이파이를 잡고 설치하면 끝이다. 가장 후기가 많아서 구입한 것도 있지만 타제품과는 다르기 카메라가 위아래, 양옆으로 움직인다. 핸드폰으로도 조작이 가능하다. 이 점이 마음에 들어서 구매했다.
시놀로지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시놀로지에 cctv 서버를 설치해서 사용할까 하다가도 너무 복잡할 것 같아 그냥 녹화되는 걸로 구매했는데 잘 산 듯 싶다.
16일밖에 녹화가 안되지만, 방범용이 아니라 잠자는 아이가 잘 자는지, 중간에 깨지는 않는지 확인하는 용도라서 충분하다. 그리고 또한 가지, 모션 감지 기능이 있다.
아이가 자다가 뒤척이면 바로 알 수 있다.
이제 둘째가 잠을 자고 있을 때 첫째를 집 앞 놀이터에서 편하게 놀 수 있을 것 같다.
마지막으로 유용한 꿀팁 한 가지.
애플 워치를 사용하고 있고, 셀룰러 모델을 사용한다면? 가까운 놀이터에 갈 때는 에어 팟을 한쪽에만 끼고 애플 워치만 차고 나가면 된다.
모션 감지 기능을 통해서 어플로 알람이 오고, 그 알람이 애플 워치로 오기 때문이다. 이렇게 하면 손이 자유로워지고, 주머니도 가벼워져서 온전히 아이랑 같이 놀 수 있다.
아이를 보기 위한 적당한 가격의 홈 cctv를 찾고 있다면 사용해보길 권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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