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아이폰 12 미니를 메인으로 아이패드 미니 5와 아이패드 2 세대 프로 12.9인치를 데이터 쉐어링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렇게 사용하기 전에는 ‘아이패드=와이파이 버전’으로 생각했는데, 아이패드를 셀룰러로 사용하니 너무 편하다.)
그러다가 갤럭시 s8이 생겨서 어디에 쓸까 하다가 차에다가 내비게이션으로 쓰려고 했고, 이와 관련된 내용은 지난 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갤럭시 s8을 차에 설치해두고 차를 이용할 때마다 아이폰으로 테더링을 하려고 했으나… 아이폰과 갤럭시의 부조화(?)로 인해 몇십 번을 해도 테더링이 안된다… 어쩔 때는 또 한 번에 연결이 된다. 참 이상하다… 그래서 이걸 참고 사용하기에는 도저히 안될 것 같아 유심을 변경하기로 한다.
그런데 문제는 아이패드에 사용 중이던 유심을 갤럭시에 꽂았는데 갤럭시에는
‘미인증 단말기입니다 어쩌고 어쩌고~~~~ (6)’
라고 뜨면서 몇 번을 껐다 켜도 안 되는 거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콜센터에 전화해서 ‘관계 설정 해지’를 하면 된다고 해서 해보니, 결과는 실패…
더 찾아보니 핸드폰에서 패드로 옮기는 건 문제없이 가능한데 패드에서 핸드폰으로 옮기는 건 안된다는 것이었다.
어차피 핸드폰도 공기계인데 왜 안되는지 모르겠다… 데이터 쉐어링이 통신사 입장에서는 전혀 이득이 아니니까 그런 건가 싶기도 하다… 솔직히 헤비유저가 아닌 이상 한 달에 100기가를 쓰기가 어렵다. 그러니 사용자 입장에서는 나눠서 쓰는 게 이득이다.
예전 같았으면 어떻게 해서든 인터넷을 통해서 방법을 찾으려 했겠지만.. 이제는 귀찮아져서 그냥 고객센터에 방문하는데 빠르겠다 싶어 근처에 위치한 kt 플라자에 방문해서 해결하였다. (마침 차 타고 5분 거리에 주차까지 가능한 KT플라자가 있어서 일사천리로 해결)
그리고 간혹 유심을 변경할 때 유심 비용 7,700원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하는데, 나 같은 경우에는 기존의 유심을 사용해서 별도의 비용은 들지 않았다.
결론은 아이패드에서 스마트폰으로 데이터 쉐어링의 유심을 변경하려면 근처에 있는 KT플라자에 방문하자. 여기서 기억해야 할 한 가지 중요한 점은 꼭 KT플라자에서만 가능하다는 것이다. 일반 대리점에서는 불가능하다는 점!
데이터 쉐어링 유심을 변경할 때마다 불편하겠지만… 그래도 메인 회선이 데이터 무제한이면(나의 경우 100GB) 2대까지는 50기가바이트 내에서 무료로 사용 가능하니 참고 쓰는 수밖에 없을 것 같다. 갤럭시 s8로는 내비게이션만 쓸 계획이라 데이터는 거의 소모되지 않을 듯싶다.
이상으로 데이터 쉐어링 유심을 바꾸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직접 변경할 수 있으면 좋을 텐데, KT플라자에 방문해야 하니 너무 불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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