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도에 아이폰4를 시작으로 지금껏 10년동안 아이폰만 사용해왔다.
어느순간부터 삼성이 부러워지기 시작한 것이 바로 '삼성페이'였다.
모든 카드를 핸드폰에 입력해놓고, 카드단말기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결제가 되는 것이 너무 부러웠다..
그래서 잠깐 갤럭시s8을 사서 삼성페이를 썼었지만.. UI 등등 너무 적응이 안되서 1달정도 쓰다가 팔아버린 기억이 있다.
그렇게 삼성페이를 잊고 지내다가 또 문득 사용이 하고 싶어져서 어떻게 하면 사용할수 있을지 검색을 해봤다.
해당 제품을 구입할때만 하더라도 신한에서 나온 결제케이스가 출시되기 전이라 핸드폰뒷면에다가 붙여서 사용하는 카드케이스가 유일했던 듯 싶다.
카드케이스를 찾다가 발견한 제품이 바로 이 제품이었다.
'moft 맥세이프 카드지갑'
1. 자성이 있어서 핸드폰 뒤에 붙일 수도 있고,
2. 거치대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
자성의 세기는 나의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생폰에 붙였을때보다 정품가죽케이스에 붙였을때 더 잘 붙는듯 싶다.
아이폰12미니블랙에 정품 가죽케이스를 사용중인데, 사이즈는 정말 딱 맞다!
옆 아래 남는 부분 없이 정말 딱 맞는다.
하지만 그립감은 약간 떨어진다..
케이스만 사용했을 때는 손에 촥 감기는 느낌인데, moft를 붙이면 손에서 약간 벌어지는? 느낌이라 이질감이 있다.
(카메라부분까지 같은 두께였으면 묵직한 맛이 있었겠지만, 이 제품은 아래부분만 묵직하다보니 이질감이 상당하다...)
카드는 총 3장이 들어가는데 3장은 조금 빡빡하다.
2장이 적당한듯 싶다.
무엇보다 좋은 점은 이 카드케이스를 사용하면 거치대로서의 역할도 가능하다는 점이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거치대로서의 기능은 아이폰12미니, 아이폰12까지만 가능한것 같다.
12프로, 12프로맥스도 거치는 가능하지만, 약간 흔들흔들거린다고 하니 참고하길 바란다.
그러나 지금은 사용하고 있지 않다...
이전에 포스팅했던 카카오 티머니스티커 카드를 사용하면서 이 제품의 메리트가 없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카카오 티머니스티커 카드를 쓰다보니 대중교통 이용할때는 굳이 지갑을 꺼낼필요가 없으니, moft제품 대신에 그냥 얇은 카드지갑을 사용하게 된다.
(오히려 카드지갑이 카드도 3개정도 들어가고, 비상시 필요한 현금 5만원 지폐도 넣을 수 있으니 훨씬 편하다)
그래서 지금은 그냥 집에서 거치대용도로 사용하고 있다.
중고로 살때 같이 받은 자석이 있는데, 이렇게 생겼다
로고가 있는 부분은 자성이 있고, 뒷부분은 스티커처럼 붙이는건데, 이게 생각보다 쓸만하다
위에 사진처럼 모니터나 다른 곳에 스티커를 붙여놓고, 핸드폰을 그냥 세워놓기 좋다.
(얼마나 쓸지는 모르겠다ㅎㅎ)
결론적으로, 해당 제품은 카드케이스를 찾다가 신기해서 구매한 제품이었는데, 생각보다 실용성은 없는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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