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건강 상식

여름철 무더위를 이겨내는 확실한 방법!

Dt Hur 2021. 6. 29. 00:00

요즘 들어 날씨가 심상치 않다. 

 

며칠 전에는 좋았던 날씨가  갑자기 돌변하여 비바람이 몰아치고, 천둥번개에 난리도 아니었다.

 

그 상태로 며칠 지속됐다면 홍수로 난리가 났겠지...

 

그러나 그것도 잠시.

 

몇 시간이 지나자, 언제 그랬냐는 듯이 날씨는 화창해졌고, 찜통더위가 찾아왔다.

 

바쁘게 살다 보니 언제 여름이 오나 했는데, 그제야 실감했다.

 

"아 더워지는 걸 보니... 그러네... 곧 7월이네..."

 

매년 뉴스에서는 올해 여름은 역대급으로 덥다고 연일 보도한다.

 

뭐, 항상 있는 일이다.

 

또, 한 가지. 

 

지속되는 무더위로 인해, 일사병 등으로 인해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이 발생한다. 

 

 

무더위를 이겨내는 방법을 알아보자

 

물론, 무더위를 이겨내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고, 각자 자신들만의 노하우도 있을 것이지만, 몇 가지 간단한 방법과 음식을 소개해본다.

 

1. 가장 더운 낮시간대에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실내에 있는다.

오후 12시부터 3시까지는 엄청 더워진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흐를 정도로, 햇빛이 내리쬐는 시간이기 때문에, 이 시간대에는 가급적이면 실내에 있는 것이 좋다. 외부에 있더라도 그늘에서 햇빛을 피하는 것이 좋다.

 

이때 주의해야 하는 것이 있는데, 바로 냉방병이다

덥다고 실내 에어컨 온도를 너무 낮추게 되면 외부와의 온도차로 인해 몸이 스트레스를 받아 두통, 식욕부진, 코막힘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기 쉽다.

냉방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실내외 온도차를 5℃ 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2. 수분을 충분히 섭취한다.

날씨가 더우면 땀을 많이 흘리게 되는데, 우리의 몸은 60%가 물이기 때문에 그만큼 수분 섭취가 중요하다. 수분의 1~2%가 빠져나가면 가벼운 탈수 증상이 나타나고, 5% 이상이 되면 심각한 탈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15~20% 정도 되면 사망할 수도 있다.

목이 마르다는 것은 이미 체내 수분이 부족함 나타내는 신호이기 때문에, 평상시에 꾸준히 물을 마시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주의해야 하는 것이 있는데, 바로 물 중독이다.

물도 일정량(2L 정도) 섭취하게 되면 구강건조 예방, 변비 예방, 혈전 생성 억제 등의 유익한 효과를 볼 수 있지만, 반대로 과량 섭취할 경우에는 오히려 저나트륨혈증으로 인해 두통, 구역질이 나타나고 심하면 물 중독으로 사망할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물은 적은양으로 나눠서 수시로 마시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어떤 사람들은 "음료수= 물"이라고 착각한다.

시원한 청량음료를 한잔 쭉 들이키면, 톡 쏘는 맛에 기분까지 상쾌해지는 것 같지만, 우리 몸은 그렇지 않다. 과량의 당 섭취로 인해 혈당이 순간적으로 올라가고, 음료수에 함유되어 있는 인(P)으로 인해 체내 칼슘(Ca) 배설이 촉진되어 골다공증을 유발하는 등의 후유증을 남기게 된다. 

탄산음료보다는 시원한 물 한잔을 마셔보는 것이 어떨까?

 

 

3. 수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식품을 섭취한다.

모든 식품에는 수분이 함유되어 있다. 만약 수분이 없다면, 건빵을 먹는 것처럼 굉장히 음식이 푸석푸석할 것이다. 

여름에는 특히나 수분 섭취와 함께 수분함량이 많은 식품도 같이 섭취해주면 여름철을 나는데 도움이 된다.

1. 오이
수분함량이 많다고 알려져 있는 대표적인 음식이다.
쉽게 휴대가 가능하므로, 평상시에 도시락 등에 담아가기도 간편하다.
또한, 오이에는 비타민C, K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활성산소를 낮추어 피로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2. 수박
수박은 90% 이상이 수분으로 되어 있고, 천연 당분이 함유되어 있어 일반 물보다 체내 흡수율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수박을 사면 항상 껍질 때문에 음식물쓰레기가 많아지지만, 껍질 부위를 제외한 초록 부분도 식초, 설탕, 고추장 등으로 간단하게 요리가 가능하다. 
3. 토마토
토마토에도 풍부한 수분이 함유되어 있어 수분 보충이 가능하며, '라이코펜'이라는 항산화력이 뛰어난 영양소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노화 개선에 도움이 된다.
4. 자몽
자몽과 같은 귤 종류의 과일에는 비타민C가 100g당 약 33mg이 함유되어 있어 한 개만 먹어도 비타민C 하루 권장량을 섭취할 수 있다. 특히나, 여름철 더위로 인해 없어진 입맛을 돋우는데도 도움이 된다.

 

 

이상으로 여름철 무더위를 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너무 내용이 많아 기억하기 어렵다면 딱 3가지만 기억하자

 

 

1. 실내외 온도차 5도 이내 유지
2. 수시로 수분 섭취(하루 2~3L)
3. 오이, 수박, 토마토 등의 식품 섭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