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건강 상식

치약, 잘못 사용하면 오히려 치아에 해롭다?!

Dt Hur 2021. 7. 3. 17:44

"치아건강을 위해 하루도 빠짐없이 사용하는 치약이 오히려 치아와 인체에 독이 된다면?!"

우리는 아침 먹고, 점심 먹고, 저녁 먹고 양치질을 한다.

왜?

치아를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

그런데, 이러한 치약이 되려 치아상태와 구강상태, 심각할 경우 인체에도 유해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

그 이유를 알아보자

치약에 함유되어 있는 합성 첨가물들이 문제

 

연마제

치약에는 치아 표면에 붙어 있는 음식물 등을 제거하고, 치아가 누렇게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연마제가 사용된다.

합성 계면활성제

거품을 내는 성분인 계면활성제도 들어있는데, 우리는 생각보다 거품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

머리를 감을 때도 거품이 나지 않으면 왠지 개운하지 않은 느낌이 들며, 양치를 할 때도 거품이 나야 왠지 칫솔이 치아의 마모를 막아줄 것만 같다.

그런데 실제로는 거품이 없어도 머리는 잘 감기고, 치아도 깨끗하게 정리가 된다!

오히려 구강 내에 계면활성제가 남아있게 되면 구강점막이 건조해지면서 구취를 유발할 수 있고, 심할 경우 궤양을 일으킬 수도 있다.

살균제, 방부제 및 탈취제

구강 내의 세균을 잡아주기 위한 살균제 및 방부제, 그리고 입 냄새를 없애주기 위해 탈취제도 사용된다.

불소

불소의 경우, 적당량 사용하면 충치예방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다량으로 사용하면 어린이의 경우, 치아 불소증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파라벤, 트리클로산

보존제의 일종인 파라벤과 항균제의 일종인 트리클로산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들이 체내에 흡수될 경우 호르몬 분비에 교란을 일으켜 남성은 생식기능 장애, 여성은 유방암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된 적이 있다.

아이들의 경우 성적 발달에 교란을 일으켜 성조숙증 등의 질병을 유발할 수도 있다.

 

 

미세플라스틱

과거에는 치석을 잘 제거하기 위해 미세 플라스틱을 첨가했는데, 지금은 환경오염으로 인해 사용이 금지되었다.

미세 플라스틱은 아주 미세하기 때문에 하수처리장에서도 걸리 지지 않은 채, 강이나 바다로 유입된다. 그 결과, 물속에 서식하는 물고기가 미세 플라스틱을 섭취하게 되고, 결과적으로는 인간이 미세 플라스틱을 섭취한 물고기를 섭취하니 우리에게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CMIT/MIT

세균의 번식을 억제해주는 데 사용이 되는 화학물질이다.
이 화학물질은 독성이 높기 때문에 화장품이나 생활용품 등 씻어낼 수 제품에서 미생물이 번식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사용된다.

그런데 이러한 물질이 구강으로 유입된다?
아무리 잘 헹군다고 해도 찝찝하다...

피로인산나트륨, 실리카

실리카는 치아에 붙어있는 세균을 벗겨내는데 도움이 되는 화학물질이며, 피로인산나트륨은 미생물이 증식하면서 나타나는 산패를 막아주고, 탄력을 높여주는 효과도 있어 어묵을 탱탱하게 유지하는 데 사용되는 유화제로도 쓰인다.

염화나트륨, 초산토코페롤

염증으로 인해 발생하는 치주염과 같은 구강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 화학물질이다.





당연히 합성물질이 함유되어 있지 않은 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하지만, 그러한 치약을 찾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이 현실이다...

있다고 해도 가격이 일반 치약보다 비싸다 보니 선뜻 구매하기가 어려워진다...

그렇다고 하면, 평상시 양치하는 습관을 바꿔보는 것이 어떨까?

1. 치약은 완두콩 크기만큼 사용해도 충분하다.
2. 양치 이후에 최소 10번 이상 헹구는 것이 좋다.


이렇게만 해도 어느 정도 체내로 유입되는 것을 막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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