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허송라이프입니다.
주말 다들 잘 쉬셨나요~?
주말동안 잘 충전하셨기를 바라면서
한 주도 활기찬 한 주가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은 윗집 사모님께서 고추를 주셨어용
(윗집 사모님 감사합니당)
고추를 그냥 먹기엔 좀 많이 매워서
어떻게 먹을까 하다가
장조림에 넣어서 먹어야겠다~~~
해서 장조림을 만들어보았습니다.
장조림에 고추를 넣었더니
매콤한 맛이 맛있게 우러나와서
맵찔이인 저나 남편도
잘 먹었습니다 ㅎㅎ
얼얼하게 맵지 않고
칼칼하게 매운 정도여서 맛났어요 ㅎㅎ
짜지 않게 하여 장조림을 만들어보았습니다.
자, 그럼 밑반찬으로 먹기 좋은
소고기 장조림 같이 만들어보실까요~~?
준비물
소고기 사태 300g
양파 1/2개
대파 1대
고추 10개
마늘 6개
-양념
진간장 1/3컵
맛술 3스푼
설탕 2스푼
후추
장조림할 때 가장 많이 사용되는 부위는
사태, 설도, 우둔살, 양지머리, 홍두깨살 등등
지방함량이 적고 결합조직이 많아
질긴 부위들을 주로 사용해요.
질기기 때문에 오래 졸여 부드럽게 만들 수 있는
장조림 요리에 적합해요.
반드시 이 부위를 사용해야하는 건 아니고
기호에 따라서 이 외의 다른 부위로
요리해도 무방합니다. ^^
먼저 소고기를 찬물에 30분 정도 담가두어
핏기를 빼줍니다.
이제 장조림에 쓸 육수를 만들겁니다.
물을 가득 담아주고
핏기를 빼준 소고기
대파 1대
양파 1/2개
를 넣고 팔팔 끓여줍니다.
오래오래 끓여야 육수 맛이 진해지고
고기가 연하고 부드러워져서
식감이 좋아요.
중간중간에 거품들이 나오는데
그건 그때그때 숟가락으로
건져주시면 됩니다.
저는 1시간동안 푹 끓여주었어요.
삶은 고기는 식힌 다음에
결따라서 찢어줍니다.
오래 삶을 수록 부드럽게
잘 뜯겨요.
육수를 내기 위해 썼던 대파, 양파는 건져내고
육수만 따라줍니다.
육수는 3컵 정도면 장조림 만들기에 충분했어요.
이제 양념을 넣어봅시다.
간장 1/3컵
맛술 3스푼
설탕2스푼
후추 톡톡톡
투하!!!
하여줍니다.
양념을 넣고 끓기시작하면
이제 준비해두었던
나머지 재료들을 넣기만 하면됩니다.
찢어두었던 소고기,
마늘,
고추를 넣어줍니다.
중약불로 줄여주어
맛이 소고기와 야채에 잘 배어들도록
조려주세요.
짜잔, 완성입니다.
푹 삶아서 고기가 부드럽고 연하고
간이 잘 배어 맛났어요.
고추를 넣어서 그런지
매콤한 맛이 우러나와서
더 맛나네요.
밑반찬으로 아주 그냥 딱이네요. ㅎㅎ
국물도 짜지 않고 맛나서
밥 말아먹어도 딱일 것 같아요.
요거하나면 밥 한그릇 뚝딱이네요 ㅎㅎ
한 동안 요 밑반찬으로 잘 먹을 것 같아요.
메추리알이나 표고버섯 등등
기타재료를 넣어도 맛날 것 같네요 ^^
누구나 좋아하는 장조림!
오늘 저녁 밑반찬 소고기 장조림 어떠신가요~?
'건강 > 집밥 레시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글루텐프리 옥수수 감자채전 만들기 (8) | 2021.07.28 |
---|---|
초간단) 자취생을 위한 고추장 감자 볶음 (feat. 감자 효능) (2) | 2021.07.24 |
안동찜닭 소스 간장 찜닭 레시피 (12) | 2021.07.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