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건강 상식 43

여름철 무더위, 불면증에 도움이 되는 식품과 방법 소개

아직 장마가 끝나지도 않았는데, 날씨가 너무 더워서 네이버에 ‘오늘의 날씨’를 검색해보니 34도…?! 이번주 내내 30도를 넘는다… (어쩐지… 밤에 잘때 너무 덥더라… 딸도 중간에 더운지 뒤척이고…) 이렇게 날씨가 더워지면, 그 기온이 밤 사이에도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더 큰 문제는 더운 날씨로 인해 숙면을 취할 수가 없다는 것. 밤에 잠을 잘 못자면 피로가 풀리지 않아 낮에 피곤하고, 무력감마저 느끼게 되고, 이 상태가 지속되면 불면증으로 이어질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불면증이란 쉽게 잠들지 못하거나, 중간에 자주 깨거나 잠에서 일찍 깨어나는 증상을 말한다. . 더우면 왜 잠이 안올까? 당연히 더우면 잠이 안오는게 아니냐라고 생각할 수 있다. 물론 맞는 말이다. 너무 더워도, 너무..

비타민 음료, 어디까지 알고 있나?

비타민은 면역력을 올려주고, 노화를 방지하는 등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이지만, 체내에서 합성이 되지 않기 때문에 외부로부터 섭취해야 하는 영양소 중 하나이다. 특히, 감기에 좋다고 알려진 비타민C도 체내에서는 합성이 안되는데, 그 이유는 굴로 노 락톤 산화제 (l-gulonolactone oxidase)이라고 하는 효소를 인간이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비타민C는 부족할 경우 괴혈병을 일으키며, B1의 경우 각기병 등을 일으키는 등, 각각의 비타민마다 결핍 증세가 다양하게 나타난다. 비타민C는 당으로부터 만들어지는데, 총 4가지의 효소가 작용한다. 그런데 가장 마지막에 필요한 이 굴로 노 락톤 산화제(l-gulonolactone oxidase)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인간은 비타민C를 만들 수 ..

‘내일의 나’를 담보로 맡기는 에너지 드링크의 유혹

강렬한 푸른색과 붉은색으로 된 황소 두마리가 인상적인 레드불이나, 삼지창을 거꾸로 세워놓은 듯한 강렬한 색상의 몬스터 에너지 등 무더운 여름철, 톡 쏘는 탄산음료 못지않게 에너지 드링크 음료의 인기도 대단하다. 에너지 드링크를 마셔본 사람은 알겠지만, 이 맛이 참 오묘하다. 꽤나 중독성있다. (나 또한 그 맛이 좋아 몇번 마셔본 경험이 있다.) 그러나 이 에너지 드링크의 부작용이 생각보다 심각하다면…? 어떤 부작용이 있을까? 뇌신경계에 심각한 부작용 초래 에너지 드링크를 포함한 대부분의 탄산음료는 중독성이 강한데, 이런 음료수를 마시지 않으면 두통을 느끼거나 우울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 특히 카페인을 섭취하면 행복호르몬이라고 하는 도파민이 분비된다. 도파민이 분비되므로 기분은 좋다. 그러나..

음료수로 수분보충을 하면 안되는 이유

물을 하루에 2L이상 마셔야 좋다는 건 누구나 알고 있다. 그런데 실천하기가 생각보다 쉽지가 않다. 왜일까? 아무래도 우리의 입맛이 콜라와 사이다같은 탄산음료에 길들어져 있기 때문이 아닐까. 무더운 여름날에 물과 콜라가 있다고 생각해보자. 이 둘 중에서 어떤 것을 고르겠는가? 시원하지만 아무런 맛이 없는 물과 시원하면서 톡 쏘는 청량감이 있는 콜라다. 머리로는 물이 좋다는 것을 알지만, 손은 콜라에 가있다... 사람들은 흔히 "콜라나 사이다같은 음료도 물과 같은 액체니까 수분을 보충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하지만,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음료수와 물은 엄연히 다르다 물과 음료수, 뭐가 다를까? 물은 말그대로 물만 100% 함유되어 있다. 그래서 미네랄이 풍부하다. 반면에, 음료수는 물이 아닌 정제수..

여름 감기는 개도 안걸린다는데, 내가 걸린다고?!(feat.냉방병)

'여름 감기는 개도 안 걸린다'라는 옛 말이 있다. 그러나 지금은? 너무나도 좋아진 환경 덕분에 여름 감기도 걸릴 수 있는 환경이 되어 버렸다. 아침저녁으로 출퇴근 시간에는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어놓아도, 워낙 사람들이 많다 보니 오히려 괜찮지만, 사람들이 여유로운 시간대에 버스나 지하철을 타면 몸이 으슬으슬 떨릴 정도로 추울 때가 있다. (바람 방향을 바꾸거나 꺼도 추울 때가 있다...) 이러다가 감기에 걸리는 게 아닌가 싶은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냉방병의 원인은? 냉방병의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 겨울철에 유행하는 감기 바이러스가 낮아진 실내 온도로 인해 활성화되어 감기를 유발하기도 하고, 에어컨의 냉각수나 필터 등의 공기가 세균으로 오염이 되어 레지오넬라증이 나타나기도 하고, 실내..

MSG의 유해성 논란, 결론은?

"MSG 치지 마라~!"라고 농담 삼아 이야기하곤 한다. 보통 'MSG를 친다'는 거짓말이나 과장을 보태서 이야기를 재밌게 할 때 사용하는 용어라고 이야 하면 될듯하다. 최근에는 한 예능에 msg워너비가 뜨고 있는데, 노래가 참 좋다~ (내가 중학교 때 한참 즐겨 듣던 음악이 sg워너비 노래였는데,,, 세월 참 빠르다) 아무튼! 다양한 곳에서 많이 쓰이는 MSG가 원래는 요리에 사용되는 화학조미료이다. 화학조미료라고 하니 왠지 몸에 좋지 않을 것 같은 냄새가 풀풀 풍기지 않는가? MSG란? MSG는 Mono-Sodium Glutamate의 약자로 글루탐산(일) 나트륨이라고도 불린다. 아미노산계의 조미료로, 이 자체로는 맛을 내지 않지만, 다른 맛을 증폭시켜 맛의 감칠맛을 올려주는 역할을 한다. 이 MSG..

초가공식품이 암을 유발한다고?!

이번 글에서는 초가공식품이 어떻게 암을 유발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우선 초가공식품. 단어만 봐도, 가공식품보다 더 많이 가공됐다는 뉘앙스를 풍기는 것 같다. 맞다. 가공식품보다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가 되어서 우리 몸에서는 더더욱 쓰이지 못하는 그런 식품이라고 볼 수 있다. 우리 몸에서는 더더욱 못 쓰이는데, 왜 더 많은 사람들이 찾는 걸까? 이유는 간단하다. 저렴하고, 간편하고, 맛있으니까. 왜 초가공식품은 저렴할까? 초가공식품에는 합성첨가물들이 많이 들어간다. 보존료가 많이 들어간다는 이야기다. 보존료가 많이 들어감으로 인해 유통기한이 길어지게 되고, 그만큼 재고에 대한 걱정이 줄어들고, 대량생산을 할 수 있게 된다. 대량생산을 하면 그만큼 단가가 낮아지니 자연식품보다 저렴해질 ..

영양제, 꼭 먹어야 할까?

아침, 점심, 저녁을 잘 챙겨 먹는 사람들이 과연 얼마나 될까? 바쁘게 살다 보니, 아침에는 조금이라도 더 자야 하고, 점심에는 회사 주변에서 식사를 하고, 저녁에는 녹초가 돼서 돌아오니 식사를 준비할 힘이 남아 있지 않는다. 그러다니 편의식품, 가공식품, 초가공식품 등 저렴하면서도 쉽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들로 손길이 간다. 바로 집 앞에 편의점이 있으면, 그 유혹을 뿌리치기가 더더욱 쉽지 않다. 나 같아도 식사를 제대로 챙겨 먹지 못했다면, 집 앞에 있는 편의점에서 음식을 사 먹거나, 다양한 음식을 배달로 시켜먹었을 것이고, 그러다 보면, 스스로 영양소의 부족함을 느껴 영양제도 같이 복용했을 것이다. (그러나 와이프가 아침, 저녁으로 식사를 잘 챙겨주기 때문에, 굳이 찾지 않게 된다. 너무 고맙..

면역력을 높이려면 '이것'만 기억하자

코로나 바이러스가 잠잠해지나 싶더니, 이제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기승이다. 최근 수도권에서 200명대 확진자가 나오는 가운데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되었기 때문이다. 문제는 기존의 코로나바이러스보다 전염력이 2배 이상 높다는 것이다. 백신 접종률이 60%가 넘는 영국에서는 이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하루 확진자수가 2만 명을 기록하는 등, 상황이 심상치 않다. 바이러스도 살아남기 위해서 끊임없이 돌연변이를 일으키는 것이니, 어쩔 수 없는 일인 걸까...? 상황이 이렇다 보니, 결국에는 본인의 면역력을 높여서 바이러스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는 수밖에 없다. 어떻게 하면 면역력을 높일 수 있을까? 장을 건강하게 유지하자 장이 면역력의 약 70%를 차지한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 실제로 면역세포의 약 70..

월요병을 이겨내는 간단한 방법!

"월화수목금금금" "월화수목금요일" 주말 없이 한주가 지나간다는 것을 재미있게 표현한 문장이다. 이를 지칭하는 전문용어도 있다. "월요병" 누구나 한 번쯤을 겪어보았을 증상이다. 나 또한 그렇다. 과거에 학교를 다니면서도, 지금 회사를 다니면서도 간혹 이 병이 도지기도 한다. 분명히 주말에는 열심히 놀고, 푹 쉬었으니, 평일에는 다시 열심히 일해야 하는데,,, 이게 참 쉽지가 않다... 어떤 사람들은 이렇게 호소한다. '다시 회사라고 하는 폐쇄적인 공간에 가려니 가슴이 답답해서 미칠 것 같다' 라고... 이 증상이 왜 나타나는 걸까? 보통 휴일에는 평일에 할 수 없었던 일들을 계획한다. 멀리 여행을 간다거나, 보고 싶었던 드라마를 몰아서 본다거나 영화를 본다거나 말이다. 분명 평일 간에 쌓인 스트레스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