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건강 상식 43

샴푸의 불편한 진실

샴푸는 이전에 포스팅한 치약과 함께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항상 사용하는 필수품 중 하나다. 그러나 샴푸도 잘못 사용할 경우에는 머릿결, 두피, 심지어는 건강에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 나 또한, 젊었을 때 무심코 사용했던 샴푸였는데, 아이를 키우면서 그 생각이 점차 바뀌어갔다. 아이랑 같이 저녁에 씻다 보니 '내가 사용하는 샴푸가 혹시나 아이에게 튀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에 샴푸도 가능하면 천연으로 찾아서 사용하고 있다. 샴푸의 어떤 성분이 문제가 될까? SLS, SLES 샴푸에는 소듐 라우릴 설페이트(SLS, Sodium Lauryl Sulfate), 소듐 라우레스 설페이트(SLES, Sodium Laureth Sulfate)라고 하는 합성 계면활성제가 함유되어 있다. 위의 두 성분은 석유에서 ..

치약, 잘못 사용하면 오히려 치아에 해롭다?!

"치아건강을 위해 하루도 빠짐없이 사용하는 치약이 오히려 치아와 인체에 독이 된다면?!" 우리는 아침 먹고, 점심 먹고, 저녁 먹고 양치질을 한다. 왜? 치아를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 그런데, 이러한 치약이 되려 치아상태와 구강상태, 심각할 경우 인체에도 유해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 그 이유를 알아보자 치약에 함유되어 있는 합성 첨가물들이 문제 연마제 치약에는 치아 표면에 붙어 있는 음식물 등을 제거하고, 치아가 누렇게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연마제가 사용된다. 합성 계면활성제 거품을 내는 성분인 계면활성제도 들어있는데, 우리는 생각보다 거품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 머리를 감을 때도 거품이 나지 않으면 왠지 개운하지 않은 느낌이 들며, 양치를 할 때도 거품이 나야 왠지 칫솔이 치아의 마모를 ..

무더운 여름철, 올바른 마스크 착용방법

이번 주 주말부터는 전국적으로 장마가 시작된다고 한다. 장마도 걱정이지만, 그보다 더 걱정은 장마가 끝나고 나서 찾아오는 무더위다. 역대급으로 더웠던 2018년도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더울 수도 있다고 하니 벌써부터 불안하다... 날씨가 더워지면 안 그래도 숨쉬기가 불편한데, 거기다가 코로나로 인해서 마스크를 써야 하니.. 벌써부터 걱정이 앞선다. 젊은 사람들이야 괜찮을지 모르겠지만, 노약자분들이나 어린아이들이 특히 걱정이다. 나도 아이가 있지만, 워낙에 뛰어놀기를 좋아해서 마스크 쓰는 것을 너무 힘들어한다... 열심히 뛰어놀면, 그만큼 숨이 찬데, 마스크를 쓰고 있으면 얼마나 답답할까... 안쓰럽기까지 하다... 또 피부도 민감해서 아무 마스크나 낄 수도 없다. 그래서 일반 어른들이 쓰는 마스크가 아닌..

비가 오면 왜 허리가 쑤실까?

예전부터 어르신들이, "내일은 비가 오려나 보다~" 라고 하시면 어김없이 그 다음날 비가 왔다. 지금도 친할머니께서는 '내일 비가오려나 보다~ 허리가 쑤시네' 라고 하시는 요새 들어 자주 듣는다. (할머니 연세가 올해 94세이신데, 매우 정정하시다) 어렸을때부터 항상 궁금했었다. 왜 비가 오기전에는 허리가 아플까? 라고 말이다. 의학의 아버지인 히포크라테스도 '날씨와 질병 사이에는 어느정도 연관성이 있다'라고 언급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이미 기원전 400년, 그 옛날에도 어르신들이 비가 오기전에는 허리가 아팠나보다. 현대의학에서는 이와 관련한 논문이 1987년에 처음으로 발표가 되었고, 이후 연구에서도 관절염 등의 만성 통증이 날씨 변화와 관련이 있을 것이라는 가설이 제기되었으나,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

여름철 식중독을 조심하자!

여름만 되면 어김없이 집, 학교 등의 급식에서 빼놓지 않고 나타나는 현상이 있다. 바로 "식중독"이다. 지식백과에 따른 식중독의 정의는 다음과 같으며, 식중독이란 살아있는 세균 또는 세균이 생산한 독소를 함유한 식품 섭취로 인해 설사, 복통 등의 급성 위장염 증상을 나타내는 질병을 의미한다. 세계 보건기구(WHO)에서 정의한 식중독은 다음과 같다 식품 또는 물의 섭취에 의해 발생되었거나 발생된 것으로 생각되는 감영성 또는 독소형 질환을 의미한다. 다양한 식품 섭취를 통해 인체에 유해한 미생물이나 유해한 물질이 들어오면 이상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러한 증상을 '식중독'이라고 한다. 비슷한 증상으로는 장염이 있는데, 이는 소장이나 대장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그 원인은 다르다. 해산물을 많이 섭취하는 우..

아이스크림의 불편한 진실... 차라리 직접 만들어 먹자!

날씨가 더워지면 많이 찾게 되는 것이 바로 '아이스크림'이다. 나 또한 어렸을 때, 마트에서 다양한 종류의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죠스바, 돼지바, 더위사냥꾼, 거북알, 구구콘, 메가 바, 옥동자, 수박바, 캔디바 등등... 정말 셀 수 없을 만큼, 그 종류가 다양하다. 뙤약볕이 내리쬐는 한여름에, 친구들과 뛰어놀고 나서 먹는 그 아이스크림의 시원함과 달콤함은 아직까지도 잊을 수 없는 추억으로 남아있다. 혹시 배스킨라빈스를 알고 있는가? 내가 어렸을 때는 배스킨라빈스가 없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전국 어디에 가나 배스킨라빈스 매장을 찾아볼 수 있다. 배스킨라빈스를 언급한 이유는 배스킨라빈스 창업자의 비극에 대해 잠깐 이야기해보려 하기 때문이다. (여담으로, 베스킨이라는 사람과 라빈스라는 사람 두 사람이 창..

여름철 무더위를 이겨내는 확실한 방법!

요즘 들어 날씨가 심상치 않다. 며칠 전에는 좋았던 날씨가 갑자기 돌변하여 비바람이 몰아치고, 천둥번개에 난리도 아니었다. 그 상태로 며칠 지속됐다면 홍수로 난리가 났겠지... 그러나 그것도 잠시. 몇 시간이 지나자, 언제 그랬냐는 듯이 날씨는 화창해졌고, 찜통더위가 찾아왔다. 바쁘게 살다 보니 언제 여름이 오나 했는데, 그제야 실감했다. "아 더워지는 걸 보니... 그러네... 곧 7월이네..." 매년 뉴스에서는 올해 여름은 역대급으로 덥다고 연일 보도한다. 뭐, 항상 있는 일이다. 또, 한 가지. 지속되는 무더위로 인해, 일사병 등으로 인해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이 발생한다. 무더위를 이겨내는 방법을 알아보자 물론, 무더위를 이겨내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고, 각자 자신들만의 노하우도 있을 것이지만,..

초가공식품 섭취를 줄이는 방법

이번 글에서는 어떻게 하면 초가공식품의 섭취를 줄일 수 있는지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다뤄보고자 한다. 지난번 포스팅에서는 아래의 제목을 주제로 이야기를 했었다. 초가공식품이 무엇인지, 초가공식품의 문제점은 무엇인지, 초가공식품를 포괄하는 가공식품은 무엇인지, 초가공식품에 함유되어 있는 식품첨가물이 무엇인지 위의 4가지에 대해서는 각각 링크를 걸어놓았으니, 참고 바란다. 초가공식품이 무엇인지 몰라도, 가공식품이라고 하니 왠지 몸에는 좋지 않은 음식일 것 같긴 하다... 그래도 궁금하다면 한번 들어가서 읽어보길 권한다. 이전 글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살아가면서 초가공식품 혹은 가공식품을 아예 먹지 않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산속 같은 자연에서 혼자서 자급자족하면서 살지 않는 이상, 초가공식품으로부터 벗어나..

초가공식품의 문제점

지난 글에서 초가공식품이 무엇인지, 어떻게 구별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이번 글에서는 초가공식품의 문제점에 대해 조금더 자세히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이미 지난 글에서 언급했듯이 “우리가 좋지 않다고 인식하고 있는 가공식품이 결국 초가공식품”이기 때문에, “초가공식품의 문제점은 가공식품의 문제점과 거의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가공식품 자체는 오히려 좋을수도, 혹은 나쁠수도 있다라고 지난 글에서 포스팅하였다. 초가공식품의 문제점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1. Empty calories(빈 칼로리) 초가공식품의 경우, 비타민, 미네랄, 무기질 등은 거의 들어있지 않고, 당질, 지질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영양소는 거의 없고, 칼로리가 높다. 이로 인해, 영양소 결핍이 나타날 수 있다. 2. 만성대사..

혈액순환을 위한 운동이 진짜 운동!

많은 사람들이 운동을 한다. 왜 운동을 할까? 어떤 이는 고혈압, 당뇨를 개선하기 위해 체중감량을 하기도 하고, 어떤 이는 근육질의 몸매를 만들기 위해 근력운동을 하기도 한다. (나 또한 약간의 근육을 만들고, 유지하기 위해 집에서 홈트를 하고 있다.) 결국 가장 큰 이유는 '건강을 위해서' 일 것이다. 개인적으로 운동의 가치는 "우리 몸의 혈액순환을 돕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혈액순환을 위해 좋은 음식을 챙겨 먹는 것도 물론 중요하다) 운동을 하면 체내에 활성산소가 만들어지는데, 이것이 우리 몸에 악영향을 미친다. 활성산소는 사이토카인이라는 염증 물질을 분비하여 염증을 유발하기도 하고, 활성산소는 세포가 있는 모든 곳에 존재하기 때문에 신체 모든 부위가 활성산소의 타깃이 될 수 있다. 물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