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을 하루에 2L이상 마셔야 좋다는 건 누구나 알고 있다. 그런데 실천하기가 생각보다 쉽지가 않다. 왜일까? 아무래도 우리의 입맛이 콜라와 사이다같은 탄산음료에 길들어져 있기 때문이 아닐까. 무더운 여름날에 물과 콜라가 있다고 생각해보자. 이 둘 중에서 어떤 것을 고르겠는가? 시원하지만 아무런 맛이 없는 물과 시원하면서 톡 쏘는 청량감이 있는 콜라다. 머리로는 물이 좋다는 것을 알지만, 손은 콜라에 가있다... 사람들은 흔히 "콜라나 사이다같은 음료도 물과 같은 액체니까 수분을 보충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하지만,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음료수와 물은 엄연히 다르다 물과 음료수, 뭐가 다를까? 물은 말그대로 물만 100% 함유되어 있다. 그래서 미네랄이 풍부하다. 반면에, 음료수는 물이 아닌 정제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