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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 정말 예쁜 쓰레기일까?

지금껏 애플 워치를 사용하면서 느꼈던 지극히 주관적인 느낌을 적어볼까 한다. 지금 내가 사용하고 있는 애플 기기만 해도 이 글을 작성하는데 주로 사용하는 맥북에어 M1이 있고, 메인 폰으로 사용하고 있는 아이폰 12 미니, 평상시에 음악을 들을 때 사용하는 에어 팟과 에어 팟 프로, 대학원에서 간단한 필기를 하거나 간단하게 논문을 볼 때 사용하는 아이패드 미니 5, 시험공부를 할 때 이면지 대신 사용하기도 하고, 음악이나 영상을 감상할 때 사용하는 아이패드 프로 2세대 12.9인치,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글의 주제인 애플 워치 6세대 셀룰러 스테인리스 40MM를 소유하고 있다. 이렇게 글로 어떤 것을 사용하고 있는지 적어보니, 정말 많은 종류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새삼 느낀다. 흔히들 애플 하면..

리뷰/IT 2021.07.07

포마드 왁스를 사용하는 진짜 이유(feat. 사이드파트컷)

2019년 여름으로 기억한다. 처음으로 사이드 파트라는 머리를 시도했던 기억이... 을지로에 있는 바버샵을 소개하면서 이야기를 했던 것도 같은데, 예비군 훈련 가서 어떤 간부가 했던 머리를 보고 바로 꽂혀서 사이드 파트라는 머리를 했었다. 그때 당시는, 사이드 파트라는 스타일이 있는지도 몰라서 바버샵에서 가서 내가 봤던 머리를 이미지로 찾았던 기억이 난다 바버샵을 다니게 되면서 정말 매일같이 사용하는 제품이 바로 '포마드 왁스'다. 평일에는 무조건이고, 주말에도 어디를 나간다 싶으면 무조건 바른다. 사이드 파트라는 머리가 포마드를 바르면 정말 깔끔하고, 정장에 잘 어울리는 클래식한 머리이지만, 포마드를 안 바른다...??? 그냥 옆머리 없는 일명 '귀두컷'이다. 옆에는 3mm로 짧게 밀려있지, 앞머리는 ..

리뷰/일상용품 2021.07.07

서울시 신혼부부 전세대출 심사중

지난번 포스팅에서는 ‘서울시 신혼부부 전세대출’에서 어떤 서류들이 필요한지 알아보았다. 자세한 내용은 지난번에 올렸던 글을 참고하길 바란다.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1. 확정일자 받은 전세계약서 2. 건강보험자격득실 확인서(차주, 배우자) 3. 근로소득원천징수 영수증(2020)(회사 직인) 4. 소득 없음 사실증명원(배우자) 5. 4대 보험가입증명서 6. 융자추천서 7. 계약금 영수증 8. 혼인관계 증명서 9. 주민등록등본 10. 재직증명서(회사 명판+직인) 이렇게 10가지의 서류가 필요하다. (많아 보이지만, 실제로 발급받는 데는 오래 걸리지 않았다.) 아, 6번의 ‘융자추천서’를 발급받는데 조금 시간이 걸리긴 했다… 오래 걸렸다기보다는 승인 거절이 떠서 다시 한번 하느라 좀 걸렸다… 처음 신청할 때 배..

영양제, 꼭 먹어야 할까?

아침, 점심, 저녁을 잘 챙겨 먹는 사람들이 과연 얼마나 될까? 바쁘게 살다 보니, 아침에는 조금이라도 더 자야 하고, 점심에는 회사 주변에서 식사를 하고, 저녁에는 녹초가 돼서 돌아오니 식사를 준비할 힘이 남아 있지 않는다. 그러다니 편의식품, 가공식품, 초가공식품 등 저렴하면서도 쉽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들로 손길이 간다. 바로 집 앞에 편의점이 있으면, 그 유혹을 뿌리치기가 더더욱 쉽지 않다. 나 같아도 식사를 제대로 챙겨 먹지 못했다면, 집 앞에 있는 편의점에서 음식을 사 먹거나, 다양한 음식을 배달로 시켜먹었을 것이고, 그러다 보면, 스스로 영양소의 부족함을 느껴 영양제도 같이 복용했을 것이다. (그러나 와이프가 아침, 저녁으로 식사를 잘 챙겨주기 때문에, 굳이 찾지 않게 된다. 너무 고맙..

친환경 기저귀) 네띠 기저귀 / 팬티형 - 식물 섬유소 성분

안녕하세요~ 장마기간이라 그런지 비는 안 오지만 습한 하루하루가 지속되고 있네요. 우리 모두 이런 날 지치지 않게 힘내요! 힘 힘 힘! 오늘은 울 딸랑구가 쓰는 기저귀에 대해서 얘기해보려고 해요. 울 딸랑구는 태어나고서 6개월 즈음부터 아토피가 엄청 심했어요. 6개월 미만에서는 엄마에게서 물려받은 항체에 의해 면역력을 갖고 있어서 감기도 잘 안 걸리고 그런다던데 6개월 지나고 나니까 볼이 조금씩 빨개지더니 나중에는 진물 나오고, 농가진 오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ㅠㅠ 그렇게 근 1년을 보냈더라죠... 지금은 피부도 깨끗하고 상처도 하나도 없어요! (나중에 이것에 대해 포스팅할 기회가 있으면 하겠습니다.) 그때만 생각하면 진짜 하루하루가 눈물이었어요. ㅠㅠ 그래서 저는 기저귀, 입는 옷, 손수건, 수건, 세..

리뷰/육아용품 2021.07.06

면역력을 높이려면 '이것'만 기억하자

코로나 바이러스가 잠잠해지나 싶더니, 이제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기승이다. 최근 수도권에서 200명대 확진자가 나오는 가운데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되었기 때문이다. 문제는 기존의 코로나바이러스보다 전염력이 2배 이상 높다는 것이다. 백신 접종률이 60%가 넘는 영국에서는 이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하루 확진자수가 2만 명을 기록하는 등, 상황이 심상치 않다. 바이러스도 살아남기 위해서 끊임없이 돌연변이를 일으키는 것이니, 어쩔 수 없는 일인 걸까...? 상황이 이렇다 보니, 결국에는 본인의 면역력을 높여서 바이러스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는 수밖에 없다. 어떻게 하면 면역력을 높일 수 있을까? 장을 건강하게 유지하자 장이 면역력의 약 70%를 차지한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 실제로 면역세포의 약 70..

노량진역 1번 출구) 스터디 하기 좋은 할리스커피 카페 다녀왔어요.

안녕하세요. 장마가 시작했어요. 비가 추적추적 오니 신발도 다 젖고 우산 들기도 너무 힘들고 다시 햇볕을 쬐고 싶어요 ㅠㅠ 널어둔 빨래도 안 마르고, 지하철 안도 습하고, 또 습하다보니 불쾌지수가 뿜뿜이네요. 동생이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하고 있는데, 면접스터디 하러 간다고 하더라구요. 심심하기도 하고 육아로 지친 저를 달래고자 나들이겸 따라갔어요. 그리하여 스터디원과 모이기로 한 노량진역 1번출구 앞에 있는 할리스 커피에 다녀왔어요. 역 앞으로 나오면 걸어서 1-2분 정도 되는 거리로, 엎어지면 코닿는 정도의 장소에 있어요. 노량진 스터디룸으로 잘 알려진 것 같더라구요. 들어가기 전에는 보기에 작아보였는데, 직접 들어가서보니까 규모가 꽤 크더라구요. 저는 1-2층 정도까지 있는 줄 알았는데, 놀랍게도 5..

리뷰/맛집 2021.07.05

월요병을 이겨내는 간단한 방법!

"월화수목금금금" "월화수목금요일" 주말 없이 한주가 지나간다는 것을 재미있게 표현한 문장이다. 이를 지칭하는 전문용어도 있다. "월요병" 누구나 한 번쯤을 겪어보았을 증상이다. 나 또한 그렇다. 과거에 학교를 다니면서도, 지금 회사를 다니면서도 간혹 이 병이 도지기도 한다. 분명히 주말에는 열심히 놀고, 푹 쉬었으니, 평일에는 다시 열심히 일해야 하는데,,, 이게 참 쉽지가 않다... 어떤 사람들은 이렇게 호소한다. '다시 회사라고 하는 폐쇄적인 공간에 가려니 가슴이 답답해서 미칠 것 같다' 라고... 이 증상이 왜 나타나는 걸까? 보통 휴일에는 평일에 할 수 없었던 일들을 계획한다. 멀리 여행을 간다거나, 보고 싶었던 드라마를 몰아서 본다거나 영화를 본다거나 말이다. 분명 평일 간에 쌓인 스트레스와 ..

샴푸의 불편한 진실

샴푸는 이전에 포스팅한 치약과 함께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항상 사용하는 필수품 중 하나다. 그러나 샴푸도 잘못 사용할 경우에는 머릿결, 두피, 심지어는 건강에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 나 또한, 젊었을 때 무심코 사용했던 샴푸였는데, 아이를 키우면서 그 생각이 점차 바뀌어갔다. 아이랑 같이 저녁에 씻다 보니 '내가 사용하는 샴푸가 혹시나 아이에게 튀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에 샴푸도 가능하면 천연으로 찾아서 사용하고 있다. 샴푸의 어떤 성분이 문제가 될까? SLS, SLES 샴푸에는 소듐 라우릴 설페이트(SLS, Sodium Lauryl Sulfate), 소듐 라우레스 설페이트(SLES, Sodium Laureth Sulfate)라고 하는 합성 계면활성제가 함유되어 있다. 위의 두 성분은 석유에서 ..

오이소박이 맛있게 담그는 법

친정에서 오이 농사를 지으시는데 오이를 한 박스 보내주셨어요. 오이 한 박스를 다 먹진 못할 거 같아서 주위에 좀 나누고 해서 오이 15개 가지고 오이소박이를 담가보았어요. 저의 생애 첫 오이소박이 담기 도전! 시댁에서 시어머니를 도와서 담가본 적은 있지 제가 혼자 담그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 약간 긴장되더라고요. ㅋㅋ 오이 15개 굵은소금 부추 2봉 양파 1개 멥쌀가루(밀가루 또는 찹쌀가루로 대체 가능) 고춧가루 5스푼 멸치액젓 2스푼 설탕 2스푼 간장 2스푼 새우젓 1스푼 다진 마늘 반 스푼 다진 생강 약간 저는 오이 15개로 만들었는데, 만드는 오이 개수에 따라서 5개면 양념을 1/3로 하셔서 만드시면 되세요~ 굵은소금으로 문질러 줍니다. 오이에 있는 돌기들을 제거해주고, 먼지들도 제거해줍니다. 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