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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푸의 불편한 진실

샴푸는 이전에 포스팅한 치약과 함께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항상 사용하는 필수품 중 하나다. 그러나 샴푸도 잘못 사용할 경우에는 머릿결, 두피, 심지어는 건강에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 나 또한, 젊었을 때 무심코 사용했던 샴푸였는데, 아이를 키우면서 그 생각이 점차 바뀌어갔다. 아이랑 같이 저녁에 씻다 보니 '내가 사용하는 샴푸가 혹시나 아이에게 튀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에 샴푸도 가능하면 천연으로 찾아서 사용하고 있다. 샴푸의 어떤 성분이 문제가 될까? SLS, SLES 샴푸에는 소듐 라우릴 설페이트(SLS, Sodium Lauryl Sulfate), 소듐 라우레스 설페이트(SLES, Sodium Laureth Sulfate)라고 하는 합성 계면활성제가 함유되어 있다. 위의 두 성분은 석유에서 ..

오이소박이 맛있게 담그는 법

친정에서 오이 농사를 지으시는데 오이를 한 박스 보내주셨어요. 오이 한 박스를 다 먹진 못할 거 같아서 주위에 좀 나누고 해서 오이 15개 가지고 오이소박이를 담가보았어요. 저의 생애 첫 오이소박이 담기 도전! 시댁에서 시어머니를 도와서 담가본 적은 있지 제가 혼자 담그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 약간 긴장되더라고요. ㅋㅋ 오이 15개 굵은소금 부추 2봉 양파 1개 멥쌀가루(밀가루 또는 찹쌀가루로 대체 가능) 고춧가루 5스푼 멸치액젓 2스푼 설탕 2스푼 간장 2스푼 새우젓 1스푼 다진 마늘 반 스푼 다진 생강 약간 저는 오이 15개로 만들었는데, 만드는 오이 개수에 따라서 5개면 양념을 1/3로 하셔서 만드시면 되세요~ 굵은소금으로 문질러 줍니다. 오이에 있는 돌기들을 제거해주고, 먼지들도 제거해줍니다. 호기..

굿노트, 나는 이 기능 때문에 선택했다!

아마 이 포스트를 보게 될 사람들 중 대다수는 이미 수많은 검색을 하다가 우연찮게 들렀을 것이다. 나도 처음에 어떤 어플을 사용할지 검색을 하다 보니 블로그 몇 개만 읽으면 어떤 필기 어플이 있고, 각 어플이 갖고 있는 장/단점은 무엇인지 대략적으로는 파악이 가능했다. 그러나 그것보다 더 중요했던 것이 실제로 사용하고 있는 사용자의 후기였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글에서는 순전히 굿노트를 쓰면서 느꼈던 개인적인 느낌을 작성해보고자 한다. 어플에는 크게 4가지 정도가 있다고 한다. - 노타 빌리티 (Notability) - 굿 노트5 (GoodNotes5) - 노트 쉘프 (NoteShelf) - 플렉슬 (Flexcil) 필기 어플을 검색해보니 리퀴드 텍스트 (LiquidText)라는 어플도 있었다. 그런데 ..

리뷰/IT 2021.07.03

치약, 잘못 사용하면 오히려 치아에 해롭다?!

"치아건강을 위해 하루도 빠짐없이 사용하는 치약이 오히려 치아와 인체에 독이 된다면?!" 우리는 아침 먹고, 점심 먹고, 저녁 먹고 양치질을 한다. 왜? 치아를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 그런데, 이러한 치약이 되려 치아상태와 구강상태, 심각할 경우 인체에도 유해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 그 이유를 알아보자 치약에 함유되어 있는 합성 첨가물들이 문제 연마제 치약에는 치아 표면에 붙어 있는 음식물 등을 제거하고, 치아가 누렇게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연마제가 사용된다. 합성 계면활성제 거품을 내는 성분인 계면활성제도 들어있는데, 우리는 생각보다 거품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 머리를 감을 때도 거품이 나지 않으면 왠지 개운하지 않은 느낌이 들며, 양치를 할 때도 거품이 나야 왠지 칫솔이 치아의 마모를 ..

방배동 카페골목 키즈카페 닥터방방

지난번에 오랜만에 만난 친구가 있었는데 다음에는 꼭 같이 키즈카페에 가자고 하더라구요. 워낙 바쁜 친구이기도 해서 그냥 지나가는 말로 하는 말이려니 했는데 최근에 다시 연락이 와서 울 딸랑구랑 같이 놀고 싶다고 키즈카페에 당장 가자고 하더라구요. 울 딸랑구의 이모가 늘어나는구나 해서 옳다구나 올레!!! 냉큼 가는 날 약속잡고, 오늘 키즈카페에 다녀왔어요. 제가 항상 가서 회원권 끊어놓은 곳이에요. 방배동 카페골목에 있고, 규모가 매우 큰 곳이에요. 건물 한 층을 다 쓰는 키즈카페랍니다. 위치는 카페골목 들어가는 입구에 있고, 요렇게 생긴 건물에 있어요. 3층에 위치해 있어요. 엘레베이터는 아쉽지만 없어요. 참고해주세요. (유모차 가져올 땐 건물 안 1층 계단 옆에 두어도 괜찮고, 분실이 걱정되시면 유모차..

리뷰/육아용품 2021.07.03

무더운 여름철, 올바른 마스크 착용방법

이번 주 주말부터는 전국적으로 장마가 시작된다고 한다. 장마도 걱정이지만, 그보다 더 걱정은 장마가 끝나고 나서 찾아오는 무더위다. 역대급으로 더웠던 2018년도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더울 수도 있다고 하니 벌써부터 불안하다... 날씨가 더워지면 안 그래도 숨쉬기가 불편한데, 거기다가 코로나로 인해서 마스크를 써야 하니.. 벌써부터 걱정이 앞선다. 젊은 사람들이야 괜찮을지 모르겠지만, 노약자분들이나 어린아이들이 특히 걱정이다. 나도 아이가 있지만, 워낙에 뛰어놀기를 좋아해서 마스크 쓰는 것을 너무 힘들어한다... 열심히 뛰어놀면, 그만큼 숨이 찬데, 마스크를 쓰고 있으면 얼마나 답답할까... 안쓰럽기까지 하다... 또 피부도 민감해서 아무 마스크나 낄 수도 없다. 그래서 일반 어른들이 쓰는 마스크가 아닌..

비가 오면 왜 허리가 쑤실까?

예전부터 어르신들이, "내일은 비가 오려나 보다~" 라고 하시면 어김없이 그 다음날 비가 왔다. 지금도 친할머니께서는 '내일 비가오려나 보다~ 허리가 쑤시네' 라고 하시는 요새 들어 자주 듣는다. (할머니 연세가 올해 94세이신데, 매우 정정하시다) 어렸을때부터 항상 궁금했었다. 왜 비가 오기전에는 허리가 아플까? 라고 말이다. 의학의 아버지인 히포크라테스도 '날씨와 질병 사이에는 어느정도 연관성이 있다'라고 언급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이미 기원전 400년, 그 옛날에도 어르신들이 비가 오기전에는 허리가 아팠나보다. 현대의학에서는 이와 관련한 논문이 1987년에 처음으로 발표가 되었고, 이후 연구에서도 관절염 등의 만성 통증이 날씨 변화와 관련이 있을 것이라는 가설이 제기되었으나,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

교대역 맛집 베트남 쌀국수 호아빈

회사 근무하면서 가장 기다려지는 시간은 다들 언제이신가요?? 저는 바로 점심시간!!!! 소리 질러 예에에ㅔㅇㅔ에에에에 점심시간만 생각하면 행복해져요 ㅎㅎㅎㅎㅎㅎㅎ 오늘은 무엇을 먹을지.... 생각하는 게 참 기쁘네요. (저만 그런 거 아니죠?ㅋㅋㅋ) 저는 교대역 근처에서 근무하고 있어요. 오늘은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쌀국수가 당겨서 교대 바로 앞에 있는 호아빈에 다녀왔어요. 교대역 14번 출구로 나와서 쭈우욱 걸어가면 커피나무 카페 있는 건물 2층에 있어요. 지난번에 12시 조금 넘어서 갔더니 근처 직장인 분들 다 이리로 오셨나 사람 바글바글하여 대기하다가 들어갔지만 오늘은 1시 조금 넘어서 갔더니 사람이 많지 않아 쾌적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ㅎㅎ 쌀국수 맛있게 먹는 방법 있으니 참고하셔요...

리뷰/맛집 2021.07.02

미국 플로리다 아파트 붕괴의 원인은?

지난 6월 24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데이드 카운티 서프 사이드에 위치한 12층 챔플레인 타워 사우스 아파트의 일부가 무너져 내렸다. 재난영화에서나 보았을 법한 장면을 뉴스를 통해 접했는데,,, 할 말을 잃었다... 그 높은 아파트가 말 그래도 '순식간에' 폭삭 주저앉은 것이다. 과거 한국에서 삼풍백화점이 붕괴됐던 사고가 떠올랐다. 이때의 원인은 부실공사였다는 것 같은데... 해당 사고로 인해 백화점 내에 있던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고, 정말 운이 좋게도 며칠 동안 물도, 음식도 못 먹었던 아이가 구출되었다는 기적과도 같은 일도 있었다. 물론 나는 그때 당시 굉장히 어렸기 때문에 직접 뉴스를 보지는 못했지만, 중, 고등학생 때쯤 어른들이 하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알게 되었다. 7일째 구조작업 진행..

일상 2021.07.02

2021년 장마기간은 도대체 언제부터야...?(ft.장마에 대비하는 방법)

작년 여름에도 분명 장마가 있었을 텐데... 코로나 때문에 장마라는 존재가 잊히기는 이번이 처음인 듯하다. 위의 그래프만 보더라도 작년 장마가 정말 역대급으로 비도 많이 오고 장마 기간도 길었는데 말이다... 2019년도 강수량이 299.7mm인데 반해 2020년도 강수량이 696.5mm였다. 2배 넘게 많이 왔다. 강수일수도 2019년도에 16.4일이었는데, 2020년도에는 28.5일이나 됐다. 분명 많이 왔는데,,, 코로나 때문에 놀러 가지도 못하고, 집에만 있다 보니 체감이 안된 듯하다... 그래서 2021년도에는 장마가 언제부터라고? 평년대로라면 6월 말에는 장마가 시작됐어야 하는데, 2021년도에는 장마가 7월 2일을 전후로 시작이 된다고 한다. 물론, 장마는 아니었지만, 동남아에서나 볼 수 있..

일상 2021.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