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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백화점이 끝내 문을 닫는다 (고별전 2021.10.7~31)

27년 동안 이수역의 랜드마크 역할을 했던 태평백화점이 문을 닫는다고 한다. 이수역(총신대입구역) 지하철에서 바로 들어갈 수 있고, 주차하기도 편해서 굉장히 자주 이용했던 곳인데… 코로나로 인해 영업이 어려워져서 결국 닫는다고 하니 굉장히 아쉽다… 초등학생 때 처음으로 방배동으로 이사 와서 고학년이 되었을 때 즈음 처음으로 방문했던 곳이 태평백화점이고, 중고등학생 때는 태평백화점 뒤쪽 골목에 있는 게임장이며, 노래방이며, 다양한 식당들이 있어서 주말마다 친구들이랑 자주 놀러 가던 곳이다… (지금도 가끔 와이프와 애기랑 갈 때가 있는데, K2라는 노래방이 아직까지도 있다. 게임장들은 많이 바뀌었다...) Allerman, asb, ELLE, kappa, VOSLENZA, FIGARO, KIM YOUNGJO..

일상 2021.10.07

운전면허 갱신, 제때 안해서 과태료가 3배…?!

올해 초에 도로교통공단에서 운전면허를 갱신하라는 안내장이 우편으로 날아왔다. 그때까지만 해도 갱신기간이 2021년 6월 30일까지여서 아직은 몇 달이나 남았기에 '5월 달 즈음에 해야지'라고 생각하여 갱신을 차일피일 미루고 있었다. 그렇게 지내다가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9월이 다 돼서야 '아차... 갱신하는 것 깜빡했다'하고 후회를 하지만, 이미 시간은 지났다... 과태료를 납부해야 한다고 한다... 과태료가 얼마나 나올까...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운전면허 갱신을 하러 갔다 왔다. 분명히 2021년 6월 30일까지 하면 된다고 했는데, 왜 미리 가지 않았을까... 처음에는 운전면허를 갱신해야 하니 당연히 운전면허 시험장으로 가야 하는 줄 알고 있었다. 운전면허 시험장에 가려면 강남면허시험장에 가야 하..

일상 2021.09.29

애플워치 암호 입력횟수 초과로 인한 오류 해결 (애플워치 재설정 및 아이폰 쌍으로 연결)

어제 추석에 있었던 일이다. 평상시와 똑같이 충전 중이던 애플워치를 손목에 찼는데, 암호를 풀려고 하니까 아래와 같은 멘트가 나오는 것이다. “암호를 잘못 입력한 횟수가 너무 많음. Apple Watch를 재설정하고 다시 쌍으로 연결하십시오.” 응…? 그냥 평상시와 똑같이 애플워치 충전기에 거치만 해놓았을 뿐인데… 비밀번호를 너무 많이 입력했단다. 혹시나 해서 애플워치를 껐다켰는데 역시 해결이 안 된다. 알림도 안 오고 시간만 볼 수 있다. 그냥 락이 걸린 듯하다… 며칠 전에 워치 애니띵이랑 워치 스미스를 다운로드하여서 꾸몄는데, 그것 때문일까…? 도무지 알 수가 없다. ▶︎애플워치 페이스 심플하게 바꾸기 (feat. 워치 애니띵, 워치 스미스◀︎ 결국, 안내대로 애플워치를 재설정하기로 결정… 초기화는 ..

리뷰/IT 2021.09.22

강원도 철원 가볼만한 곳 <고석정 꽃밭>

이번 추석에는 코로나 때문에 온 가족이 모일 수도 없기에 추석 전에 미리 친정에 다녀왔다. 그러나 얼굴만 뵙고 오기에는 다소 아쉬워서 근처에 갈 곳이 없는지 찾아보다가 이전에 갔었던 고석정 근처에서 꽃밭이 오픈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전에도 철원에 가게 되면 고석정을 지나가게 되는 일이 종종 있었는데, 그때마다 고석정 옆에 넓은 평지가 있었다. 그곳이 마침 이번에 오픈한 ‘철원 고석정 코스모스 십리길, 2021 철원 고석정 꽃밭’이었다. 자세한 정보 안내 위치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태봉로 1823” 친정집에서 차 타고 10~15분 정도 거리로 그리 멀지 않은 거리에 위치한다. 기간 & 오픈 및 마감시간 2021년 9월 10일 ~ 2021년 10월 31일 오전 10시 ~ 오후 6시 (입장은 오후 5시까지..

리뷰/국내여행 2021.09.19

맥에서 윈도우10 사용하기 (feat.vmware fusion player)

현재 집과 외부에서는 2020년 말에 구입한 맥북M1을 사용하고 있고, 회사에서는 맥미니2014를 사용하고 있다. 회사에서 맥미니를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대해서는 지난번에 작성한 [듀얼 모니터에 대한 후기]가 있으니, 해당 글을 참고하길 바란다. ▶︎맥미니에서 듀얼 모니터 사용하기◀︎ 이번에는 이어서 맥미니로 윈도우를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한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겠지만, 맥에서 윈도우를 사용하는 방법은 크게 2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 부트캠프를 이용한 윈도우 설치 두 번째, VM을 이용한 윈도우 설치 참고로, M1칩이 탑재된 맥에서는 부트캠프를 이용한 윈도우 설치가 불가능하고, VM은 패러렐즈를 통해서만 윈도우가 사용이 가능하다. 맥북M1을 쓰기 전에는 맥북에어도 사용했었고, 맥북..

리뷰/IT 2021.09.15

애플워치 페이스 심플하게 바꾸기 (feat.워치애니띵, 워치스미스)

며칠 전에 다크 브라운 색상의 악어가죽 스트랩을 구매해서 잘 사용하고 있는데, 문득 페이스를 바꿔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전에 애플워치2세대를 썼을 때는 애플워치의 기본 페이스인 ‘캘리포니아’를 쓸 수가 없어서 아쉬웠는데 막상 캘리포니아를 사용하게 되니 이번에는 다른 게 생각이 난다. (이미 손은 구글에서 애플워치 페이스 바꾸는 방법을 찾아보고 있었다) 찾아보니 애플워치의 페이스를 바꿀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바로 이라는 어플과 라는 어플을 이용하면 가능하다. 다만, 한 가지 문제는 워치애니띵이 유료 어플이라는 점. 한화로는 2,500원에 판매되고 있고, 달라로는 1.99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2,500원을 내고 결제를 해야 하나 싶었는데, 마침 이전에 미국 계정으로 루마퓨전을 ..

리뷰/IT 2021.09.12

가을에 어울리는 애플워치 스트랩, 이거면 끝! (악어가죽 스트랩, 레더밴드)

애플워치6를 구매한지도 벌써 3달이 되어간다. 처음 샀을 때는 한창 무더운 여름이었기 때문에, 정품 밀레니즈 루프 실버를 사용했었다. 그렇게 3달이 지나가니 슬슬 스트랩에 대한 뽐뿌가 오기 시작한다.(아이폰도 처음에는 일반 투명케이스와 얇은 스키니 케이스를 사용하다가 뽐뿌가 와서 지금의 정품 가죽 케이스를 사용하고 있다.) 마침 날씨도 선선해지고 하니 가죽 스트랩을 하나 장만해볼까 생각을 하게 된다. 가장 좋은 것은 좋은 가죽으로 만든 가죽 스트랩을 사는 것이지만, 그렇게 하자니 가죽 스트랩만 10만 원이 넘어가기에 다음에 사 보기로 하고, 가성비가 좋은 가죽 스트랩을 찾기 시작한다. 쿠팡도 찾아보고, 티몬도 찾아보고, 네이버도 찾아보고, 알리도 찾아보고... 여기저기 많이 찾아보면서 비교해보았다. 어차..

리뷰/IT 2021.09.09

kt 데이터쉐어링 유심변경 방법 (아이패드에서 갤럭시로)

현재 아이폰 12 미니를 메인으로 아이패드 미니 5와 아이패드 2 세대 프로 12.9인치를 데이터 쉐어링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렇게 사용하기 전에는 ‘아이패드=와이파이 버전’으로 생각했는데, 아이패드를 셀룰러로 사용하니 너무 편하다.) 그러다가 갤럭시 s8이 생겨서 어디에 쓸까 하다가 차에다가 내비게이션으로 쓰려고 했고, 이와 관련된 내용은 지난 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 쓰는 갤럭시s8, 제대로 활용하는 방법◀ 원래 계획대로라면 갤럭시 s8을 차에 설치해두고 차를 이용할 때마다 아이폰으로 테더링을 하려고 했으나… 아이폰과 갤럭시의 부조화(?)로 인해 몇십 번을 해도 테더링이 안된다… 어쩔 때는 또 한 번에 연결이 된다. 참 이상하다… 그래서 이걸 참고 사용하기에는 도저히 안될 것 같아 유심을 변경..

리뷰/IT 2021.09.08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이 때를 조심하자! (환절기 건강관리법)

아침저녁으로 제법 쌀쌀하다. 8월 중순까지만 해도 저녁에 너무 더워서 잠을 설치기도 했는데, 어느 순간 보니까 저녁에 에어컨을 안 틀어도 잘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지금은 창문을 활짝 열어놓으면 밤공기가 꽤나 차가워서 1/5 정도만 열어놓는다. 전에는 창문을 활짝 열어도 후덥지근한 열기가 들어왔는데, 지금은 차가운 바람이 솔솔 들어온다. 예전 같았으면 이불을 따뜻하게 덮고 창문을 열어놓으면 기분 좋게 잘 수 있었는데, 지금은 두 돌이 되어가는 아이와 임산부와 같이 있기 때문에 할 수가 없다. 이전에 딸아이가 감기에 걸렸었는데, 코가 막혀가지고 밤잠을 설치고 보통 힘든 일이 아니었다. 이런 경험을 했었기 때문에 지금은 철저하게 온도를 조절하고 있다. 보통 일교차가 아침저녁으로 10도 이상 차이가 나면, ..

11번가와 아마존이 손을 잡다! (feat.우주패스)

아주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한국의 11번가가 미국의 글로벌 기업인 아마존과 손을 잡았다는 소식이다. 이로써 한국에서도 해외직구를 보다 손쉽게 할 수 있게 되었다. 지금까지는 해외 직구하면 그냥 왠지 하기 어려운 느낌이 강했다. 그러나 또 막상 해외직구를 즐겨하는 주변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면 처음에만 복잡하지 별거 아니라고들 이야기한다. 그럼에도 직구를 한 번도 안 해본 나로서는 해외직구는 여러 가지 리스크가 있어서 쉽사리 도전하기가 꺼려진다.(엄밀히는 알리익스프레스 등을 통해서 제품을 몇 번 구매해보긴 했다. 애플 워치의 스트랩을 사거나 한때 사용하던 맥북에어 2010의 배터리 등등) 해외 직구가 꺼려지는 이유는? 불안하다. 내가 해외직구를 잘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국내 배송이라면 택배 조회가 ..

일상 2021.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