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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이 때를 조심하자! (환절기 건강관리법)

아침저녁으로 제법 쌀쌀하다. 8월 중순까지만 해도 저녁에 너무 더워서 잠을 설치기도 했는데, 어느 순간 보니까 저녁에 에어컨을 안 틀어도 잘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지금은 창문을 활짝 열어놓으면 밤공기가 꽤나 차가워서 1/5 정도만 열어놓는다. 전에는 창문을 활짝 열어도 후덥지근한 열기가 들어왔는데, 지금은 차가운 바람이 솔솔 들어온다. 예전 같았으면 이불을 따뜻하게 덮고 창문을 열어놓으면 기분 좋게 잘 수 있었는데, 지금은 두 돌이 되어가는 아이와 임산부와 같이 있기 때문에 할 수가 없다. 이전에 딸아이가 감기에 걸렸었는데, 코가 막혀가지고 밤잠을 설치고 보통 힘든 일이 아니었다. 이런 경험을 했었기 때문에 지금은 철저하게 온도를 조절하고 있다. 보통 일교차가 아침저녁으로 10도 이상 차이가 나면, ..

11번가와 아마존이 손을 잡다! (feat.우주패스)

아주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한국의 11번가가 미국의 글로벌 기업인 아마존과 손을 잡았다는 소식이다. 이로써 한국에서도 해외직구를 보다 손쉽게 할 수 있게 되었다. 지금까지는 해외 직구하면 그냥 왠지 하기 어려운 느낌이 강했다. 그러나 또 막상 해외직구를 즐겨하는 주변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면 처음에만 복잡하지 별거 아니라고들 이야기한다. 그럼에도 직구를 한 번도 안 해본 나로서는 해외직구는 여러 가지 리스크가 있어서 쉽사리 도전하기가 꺼려진다.(엄밀히는 알리익스프레스 등을 통해서 제품을 몇 번 구매해보긴 했다. 애플 워치의 스트랩을 사거나 한때 사용하던 맥북에어 2010의 배터리 등등) 해외 직구가 꺼려지는 이유는? 불안하다. 내가 해외직구를 잘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국내 배송이라면 택배 조회가 ..

일상 2021.08.31

카니보어 식단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

우리나라 사람들만큼 유별나게 유행에 민감한 나라가 있을까? 외국에 나가보면 헤어스타일이나 옷을 입는 스타일이나 각자가 추구하는 개성이 뚜렷하게 존재한다. 일본에만 가보더라도 아직까지 ‘샤기컷’을 하는 젊은 친구들이 많다. 샤기컷은 우리나라에서 15년 전쯤에 유행했던 헤어스타일이다.(나도 그때 당시에는 뒷머리랑 옆머리를 기르려고 그렇게 애썼던 기억이 난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이상한 머리인데, 주변에서 하니까 그냥 따라 했던 듯싶다) 유행을 언급한 이유는 우리가 하는 식생활에도 유행이 있기 때문이다. 황제 다이어트를 예로 들어보자. 한때는 황제 다이어트가 유행을 했던 시절이 있었다. 책, 인터넷, 방송 등에서 황제 다이어트에 대한 이야기만 나와서 그랬을까? 다이어트에 조금이라도 관심 있는 사람들은 너나 ..

애플워치와 아이폰, 양방향 찾는 방법

이전 글에서 애플워치6 셀룰러 버전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애플워치SE 배터리 절약방법 등에 대해서 이야기했었다. 제목을 라고 다소 자극적(?)으로 지었는데, 그 글에서의 결론은 ‘애플워치는 예쁜 쓰레기가 아니다’라는 것이다. 이번 글에서는 애플워치를 사용하면서 가장 만족해하는 기능 중의 하나를 소개하려고 한다. 물론, 애플워치를 사용하는 가장 큰 목적은 핸드폰을 덜 사용하기 위함이다. 모든 알림, 정확히는 카카오톡 알림, 문자 알림, 전화 알림, 각종 결제 알림, 계좌이체 알림 등을 주로 설정해서 사용하고 있다. 그 외의 굳이 알림을 받을 필요가 없는 알림은 아이폰으로는 오게 하지만 애플워치로는 받고 있지 않다. 만약 모든 알림을 받는다면…? 애플워치가 계속 울려서 오히려 업무에 집중을 할 수 없을..

리뷰/IT 2021.08.29

안 쓰는 갤럭시s8, 제대로 활용하는 방법

며칠 전에 어머니께 갤럭시 s20 플러스를 드리면서 어머니가 사용하시던 갤럭시 s8을 내가 갖게 되었다. 이전에 갤럭시 s8은 내가 쓰려고 샀다가 한 달 정도 쓰다가 적응이 안돼서 어머니께 드렸었는데, 결국 내 손에 돌아왔다. 그때 당시는 삼성 페이를 너무 써보고 싶은 마음에 갤럭시 s8을 구매했었는데, 쓰다 보니 UI를 아이폰스럽게(?) 바꾸고 있는 나를 보고 그냥 '가벼운 카드지갑을 들고 다니자...'라는 마음으로 포기했던 기억이 난다. 아무튼, 다시 내 손에 갤럭시 s8이 쥐어졌는데, 이걸 어떻게 할지 고민을 해보았다. 다시 팔자니 상태가 좋아도 10만 원을 받는데, 지금 내 손에 있는 갤럭시 s8은 잔상이 너무 심하게 남아서 제값도 못 받을뿐더러, 구매하는 사람에게 예의(?)가 아닌듯하여 그냥 활..

리뷰/IT 2021.08.28

감로꿀의 효능, 부작용 그리고 섭취방법

과거부터 꿀은 건강기능식품으로 수요가 꾸준하다. 특히,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혹은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환절기에 찾는 사람들이 유독 많다. 나는 밤꿀을 좋아해서 집에 밤꿀을 쟁여두고, 저녁에 음료수가 당길 때 밤꿀을 타서 따뜻하게 또는 시원하게 먹기도 한다. 반대로 와이프는 밤꿀보다는 아카시아 꿀을 좋아해서 아카시아 꿀을 즐겨 먹는다. 그리고 또 한 명. 첫째 딸아이도 꿀을 좋아해서 엄마가 먹는 아카시아 꿀을 좋아한다. (이럴 때 보면 자식들이 부모를 그대로 보고 배운다는 것을 실감한다. 아빠 엄마가 하는 것은 뭐든지 똑같이 따라 하려고 하니 말이다.) 꿀도 종류가 굉장히 다양한데, 흔히 알고 있은 아카시아 꿀, 밤꿀, 마누카꿀 등이 있고 그 외에도 잡화꿀이 있다. 그런데 최근에는 이러한 꿀 외에..

시놀로지 드라이브 양방향 동기화하는 방법(시놀로지 드라이브 클라이언트 활용)

이번 글에서는 시놀로지와 컴퓨터 간의 양방향 동기화하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하고자 한다. 시놀로지의 공유폴더를 사용하면 되는데 왜 굳이 컴퓨터와 동기화를 하는지 의아해할 수 있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컴퓨터 로컬 상에서 더욱 빠르게 작업을 가능하도록 해주기 때문이다. 물론, 일반적인 문서작업(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등)은 네트워크 상에서도 충분히 돌아가기 때문에 양방향 동기화까지 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포토샵이나 프리미어프로 등의 작업은 컴퓨터의 리소스를 아주 많이 잡아먹기 때문에 네트워크 상에서 작업하기에는 다소 부담스럽다. 더 좋은 방법은 네트워크를 1 Gbps급으로 끌어올리고 랜선도 시놀로지 나스에 듀얼로 꽂고 하면 가능할 수도 있겠지만, 이렇게 하기에는 인터넷 비용뿐만 아니라 부가적으로 작업해야..

리뷰/IT 2021.08.26

무화과의 효능, 부작용 그리고 섭취방법

무화과의 제철은 8월부터 11월까지로 드디어 무화과의 계절이 왔다. 처음 무화과를 먹었을 때가 중학생 때였던 걸로 기억한다. 어머니가 시장에서 사 오셨는데 첫인상은 별로였다. 색깔도 이상하고, 껍질째 먹는다고 하니 더 이상했다. 그런데 그런 생각도 아주 잠깐이었다. 먹어보니 너무 맛있었다. 간혹 안 익은 과일을 먹으면 혓바닥이 따끔하기도 하다. 그래도 한번 사서 잘만 익었다 싶으면 한 번에 4개까지 먹는다. 이후에 이야기하겠지만 변비에 효과가 있는 만큼 많이 먹으면 설사를 할 수 있다고 하는데 나는 한 번도 겪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다. 이번에 찾아보면서 알게 된 사실인데, 무화과는 ‘꽃이 없는 열매’라는 뜻이라고 한다. 그러나 실제로 꽃이 안 피는 것이 아니라 열매 안에서 꽃이 피면서 열매가 생긴다고 ..

g-power를 이용한 회귀분석 방법

g-power를 이용해서 회귀분석을 하는 방법에 대해서 간단히 정리하려고 이 글을 작성한다. (해당 내용은 통계 지원실에서 들었던 내용을 바탕으로 정리한 내용으로, 내게 필요한 부분만 물어보면서 진행했던 부분이라 부족한 부분이 있을 수 있음을 미리 밝힌다.) 또한, 지난 글에서도 언급했듯이 내가 사용하는 운영체제는 맥이라서 맥용 g-power를 기준으로 작성하였다. Linear multiple regression : Fixed model, R^2 deviation from zero 좌측 상단의 Test를 클릭하면 아래 화면처럼 보인다. Tests - Correlation and regression - Linear multiple regression : Fixed model, R^2 deviation fr..

일상 2021.08.24

과일은 언제 먹어도 옳다!

일반적으로 '과일'하면 건강한 이미지를 쉽게 떠올린다. 맞는 말이다. 과일에는 비타민A, 비타민C, 비타민B군, 그 외에도 식이섬유소, 미네랄, 엽산 등의 다양한 피토케미컬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우리 가족도 때에 따라서 식사를 하기 전이나 식사를 하고 나서 과일을 즐겨 먹는 편이다. 간혹 과일을 언제 먹어야 하는지 물어보는 사람들이 있다. 생각보다 많다. 그리고 조사를 해보니 식후에 먹는 과일은 '독'이고, 식전에 먹는 과일은 '약'이라고 할 만큼 너무 극단적으로 표현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 식후에 먹는 과일이 독이라고 하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식후 과일이 독이라고 하는 이유 과일이 소화를 방해한다. 과일에는 탄닌산이라는 영양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문제는 이 영양성분이 다른 음식물의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