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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 송대소에 위치한 은하수교 주차료 및 운영시간

안녕하세요. 허송라이프입니다. 8월이 되니 7월의 무더위는 한풀 꺾인 것 같아요. 7월에는 에어컨 없이는 못 살았는데 그래도 요새는 선풍기만으로도 충분히 지낼 수 있어서 다행인 것 같아요~ 오늘은 지난번에 다녀온 은하수교에 대해서 포스팅을 하려고 해요. 개인적으로 저는 이번에 철원에 있으면서 은하수교가 제일 좋았어요. 하늘에 다리 하나 동동 떠놓아둔 느낌이라서 뻥 뚫린 느낌에 시원한 바람 쐬며 걸으니 기분이 상쾌해지더라고요. 은하수교에 대해서 간략히 설명드리자면 은하수교는 송대소에 있는 다리인데 송대소가 뭔지 몰라서 한번 찾아봤어요. 송대소의 소는 沼(늪 소) 자를 쓰고 있고, 호수보다 물이 깊진 않고, 진흙이 많으며 침수 식물이 무성한 곳을 뜻한다고 해요. 송대소는 쉽게 말해서 늪의 지명이라고 생각해주..

리뷰/국내여행 2021.08.11

임신일기#7) 변비해소에 가장 좋은 방법은?

다행히 와이프는 첫째 때도 그렇고 둘째를 가진 지금도 변비를 모르고 지나갔다. 지금은 임신 2개월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알 수 없지만 말이다. 그래도 첫째 때 변비에 걸리지 않고 지나갔으니, 이번에도 잘 넘어가리라 생각한다. 무엇보다도 평상시에 매 끼니마다 채소와 과일을 듬뿍 섭취하고 있으니 변비에 걸리는 게 더 이상하지 않을까 싶다. (와이프도 나와 같이 과일 킬러라서 자두를 먹어도 2~3개는 기본이고, 양상추도 볼에 한가득 담아서 건블루베리나 땅콩 등을 넣고 잘 먹는다.) 그러나 임신성 변비는 임산부의 약 50% 정도가 겪을 정도로 생각보다 흔한 증상 중 하나이다. 이에 대한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을 것이고, 아래에서도 소개를 하겠지만, 가장 큰 원인은 식이섬유소의 섭취 부족이 아닐까 싶다..

소금물 가글을 꼭 해야 하는 이유!

이전 글에서 여름 감기에 걸렸던 이야기를 했던 적이 있다. 여름 감기에 걸리고 나서 푹 쉬어야 하는데 쉴 수는 없었기에, 매우 효과적인 방법들을 사용하여 다행히 일주일 만에 극복했다. 효과적인 방법이라고는 이야기하지만 대단한 방법들은 아니고, 따뜻한 물이나 차를 마시고, 과일을 충분히 먹고, 소금물 가글을 했을 뿐이다. 이미 따뜻한 물이나 차를 마시는 것과 과일을 충분히 먹는 것에 대해서는 이전 글에서도 이야기를 했었기에 자세한 설명은 이전 포스터를 참고하길 바라고, 이번 글에서는 '소금물 가글'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히 다뤄보고자 한다. 소금물 가글이 좋은 이유 3가지 감기 증상 완화 감기에 걸리면 기침도 나고, 콧물도 나고 나지만 목이 따끔거리기도 한다. (나는 말을 많이 해야 하는 직업이기에 초반에..

임신일기#6) 임산부는 산림욕을 해도 괜찮을까?

와이프가 첫째 딸아이를 임신했을 때로 기억한다. 2019년 6월쯤에 청평에 있는 청평자연휴양림이라는 수목원에 갔었는데, 와이프를 힐링시켜주러 갔다가 오히려 내가 힐링을 받고 왔다. 산속에서 하루를 보내니 몸뿐만이 아니라 마음까지 개운해지는 느낌이었다. 우리는 그때 당시 오후 3시쯤 체크인을 하고 와이프와 같이 산책을 했다. 도착하기 전까지는 비가 왔지만 우리가 도착할 즈음에는 비가 그치고 햇살이 비쳐서 굉장히 상쾌했다. 여름이라서 살짝 덥긴 했지만, 산속으로 들어가니, 나무들이 햇빛을 가려주고, 산속에서 불어오는 바람으로 선선하기까지 했다. 그렇게 1시간 30분 정도 천천히 걸으면서 첫째 딸을 어떻게 키울지, 앞으로 인생을 어떻게 그려나갈지 등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숙소로 돌아오니 5시가 조금 넘었..

임신일기#5) 임산부는 녹즙을 마셔도 될까?

지난주에는 와이프가 첫째 딸아이랑 같이 친정에 다녀왔다. 토요일에는 강의 준비도 있고 해서 편하게 쉬고 오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막상 와이프랑 딸아이가 집에 없으니 너무 허전했다... 첫날 혼자 있을 때는 그래도 해야 할 일이 있으니 집에 와서 밥을 먹고, 열심히 강의 준비를 했다. 그리고 일을 마무리하고 나서는 샤워를 하고 나서 혼자서 유튜브도 보면서 나름 재미있게 보냈다.. 고 생각을 했는데 그렇게 하루 이틀이 지나고 나니 집에서 느껴지는 그 적막함이란.. 너무 휑했다. 그렇게 며칠이 지나고 와이프랑 딸아이가 다시 돌아왔는데, 그제야 집안이 살아나는 기분이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즐거운 일이 있는데, 드디어 둘째 아이를 초음파를 통해서 볼 수가 있었다! (지지난주에 산부인과에 갔을 때만 해도 마지..

강원도 철원 9경, 직탕폭포 - 한국의 나이아가라 폭포

안녕하세요. 허송라이프예요. 철원에 오시게 되면 꼭 보고가야 할 철원 9경이 있어요. 철원의 9경은 제 1경은 고석정 2경 삼부연 폭포 3경 직탕폭포 4경 매월대 폭포 5경 순담계곡 6경 소이산 재송평 7경 용양늪 8경 송대소 주상절리 9경 학저수지 (여명) 요렇게 있답니다. 오늘은 철원의 제 3경인 직탕폭포를 보고 왔어요. 직탕폭포는 양 80m의 폭과 3m 정도의 높이의 폭포랍니다. 보통 폭포하면 폭은 좁고 높이는 긴 폭포가 떠오르잖아요? 반대로 직탕폭포는 폭은 넓고 높이는 엥? 이게 폭포인가? 할 정도의 짧은 폭포예요. 하지만 폭이 넓어서 그 넓이의 웅장함에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에요. 직탕폭포 탐방 안내소가 운영되고 있어요. 한탄강 지질공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승인된지 1년이 됐다고 합니..

리뷰/국내여행 2021.08.06

운동을 하면 왜 손이 부을까?

열심히 운동을 하면 체온이 올라가고, 땀도 많이 흘리니 그만큼 부기도 빠져야 하는데, 반대로 운동을 하면 몸이 붓는 경우가 있다.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운동을 하고 붓는다는 사람들은 대개가 손이 붓는 경우가 많다. 왜 하필 손이 부을까? 손이 붓는다, 몸이 붓는다. 붓기가 생기는 이유는 너무나도 다양하기 때문에 딱 집어서 이야기하기는 어렵다. 단순히 혈액순환이 안돼서 그럴 수도 있지만, 간혹 신장에 문제가 있거나 또는 고혈압이나 심장질환이 있다는 징후도 될 수 있기 때문에 붓기가 지속된다면 보다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다만, 평상시에는 괜찮은데 유독 운동만 하면 몸이 붓는다? 이때는 몇 가지 확실한 요인들이 있다. 운동 후 몸이 붓는 이유? 수분 체류 현상 우리 몸은 운동을 하게 되면 세포..

강원도, 철원군 노동당사 - 6.25 한국전쟁의 아픔이

안녕하세요. 허송라이프예요. 둘째를 임신하고서 몸이 너무 피곤해서 친정어머니의 도움을 받고자 고향으로 왔어요. 푹 쉬다가 집에만 콕 박혀있으니 찌뿌둥하기도 하고 갑갑하기도 하고 해서 철원 근처에 있는 곳에 나들이를 좀 다녀왔습니당~ 오늘 다녀온 곳은 안보여행으로 많이들 가시는 노동당사입니다. 주소: 철원군 철원읍 금강산로 265 북한의 노동당사로 1946년 초에 북한 정권 하에서 착공하여 지상 3층에 연건평 580평 규모의 건물입니다. 일대 지역주민들의 노동력과 자금을 강제적으로 동원하여 지어진 건축물이라고 합니다. 당시 주민들은 성금이란 명목으로 1개 리마다 백미 200 가마씩의 자금과 인력 또는 장비를 동원하였습니다. 이곳은 주민을 수탈하는 중심지였을뿐 아니라 많은 사상 운동가를 가두어 고문하고 학살..

리뷰/국내여행 2021.08.04

임신일기#4) 아빠 태교의 놀라운 힘!

인간의 뇌는 태어나기 전에 거의 만들어진다고 한다. 뱃속에 있는 10개월 간 전체 뇌의 70~80% 정도가 만들어지고, 생후 24개월 동안 나머지 20~30%가 만들어져서 총 150억 개의 세포가 완성된다. 그만큼 뱃속에 있는 시간이 중요하다는 뜻이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렇게 중요한 태교를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서, 엄마의 관점뿐만 아니라 아빠의 관점에서도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태교란 '태내 교육' 또는 '태중 교육'의 준말로, 태아가 엄마 뱃속에 있을 때부터 좋은 영향을 주기 위해 엄마 아빠가 말과 행동 그리고 마음가짐에 있어서 노력하는 일이다. 태교를 통해서 태아에게는 정서적으로 뿐만 아니라 신체적으로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하니 태교를 안 할 이유가 전혀 없다. 반드시 하자. 이미 첫째 때 경험..

임신일기#3) 양수가 부족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

와이프가 첫째를 임신했을 때 있었던 일이다. 2019년도 9월이 출산예정일이었고, 3개월전인 6월달 정도에 아기를 보기위해 산부인과에 방문을 했다.(항상 얼굴을 파뭍고 있어서 얼굴을 볼 수 가 없었는데, 그때는 다행히 아이의 얼굴을 볼수가 있었다) 초음파검사를 하고 나니, 의사선생님께서 '양수가 조금 부족한것 같네요?' 라고 하시는 것이다. 양수가 태아를 보호하는 것이라고는 수업시간에 배워서 알고 있었지만, 막상 겪게되니 어떻게 해야 될지 몰라 당황했던 기억이 난다. 태아에게 양수가 왜 중요할까? 양수는 외부의 다양한 충격으로부터 ​태아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며, 내부에서 엄마의 뼈 등으로부터 태아가 부딪히는 것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출산시 양수가 적을 경우 탯줄이 태아의 목을 조르는 문제가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