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허송라이프입니다. 8월이 되니 7월의 무더위는 한풀 꺾인 것 같아요. 7월에는 에어컨 없이는 못 살았는데 그래도 요새는 선풍기만으로도 충분히 지낼 수 있어서 다행인 것 같아요~ 오늘은 지난번에 다녀온 은하수교에 대해서 포스팅을 하려고 해요. 개인적으로 저는 이번에 철원에 있으면서 은하수교가 제일 좋았어요. 하늘에 다리 하나 동동 떠놓아둔 느낌이라서 뻥 뚫린 느낌에 시원한 바람 쐬며 걸으니 기분이 상쾌해지더라고요. 은하수교에 대해서 간략히 설명드리자면 은하수교는 송대소에 있는 다리인데 송대소가 뭔지 몰라서 한번 찾아봤어요. 송대소의 소는 沼(늪 소) 자를 쓰고 있고, 호수보다 물이 깊진 않고, 진흙이 많으며 침수 식물이 무성한 곳을 뜻한다고 해요. 송대소는 쉽게 말해서 늪의 지명이라고 생각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