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88

임신일기#5) 임산부는 녹즙을 마셔도 될까?

지난주에는 와이프가 첫째 딸아이랑 같이 친정에 다녀왔다. 토요일에는 강의 준비도 있고 해서 편하게 쉬고 오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막상 와이프랑 딸아이가 집에 없으니 너무 허전했다... 첫날 혼자 있을 때는 그래도 해야 할 일이 있으니 집에 와서 밥을 먹고, 열심히 강의 준비를 했다. 그리고 일을 마무리하고 나서는 샤워를 하고 나서 혼자서 유튜브도 보면서 나름 재미있게 보냈다.. 고 생각을 했는데 그렇게 하루 이틀이 지나고 나니 집에서 느껴지는 그 적막함이란.. 너무 휑했다. 그렇게 며칠이 지나고 와이프랑 딸아이가 다시 돌아왔는데, 그제야 집안이 살아나는 기분이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즐거운 일이 있는데, 드디어 둘째 아이를 초음파를 통해서 볼 수가 있었다! (지지난주에 산부인과에 갔을 때만 해도 마지..

운동을 하면 왜 손이 부을까?

열심히 운동을 하면 체온이 올라가고, 땀도 많이 흘리니 그만큼 부기도 빠져야 하는데, 반대로 운동을 하면 몸이 붓는 경우가 있다.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운동을 하고 붓는다는 사람들은 대개가 손이 붓는 경우가 많다. 왜 하필 손이 부을까? 손이 붓는다, 몸이 붓는다. 붓기가 생기는 이유는 너무나도 다양하기 때문에 딱 집어서 이야기하기는 어렵다. 단순히 혈액순환이 안돼서 그럴 수도 있지만, 간혹 신장에 문제가 있거나 또는 고혈압이나 심장질환이 있다는 징후도 될 수 있기 때문에 붓기가 지속된다면 보다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다만, 평상시에는 괜찮은데 유독 운동만 하면 몸이 붓는다? 이때는 몇 가지 확실한 요인들이 있다. 운동 후 몸이 붓는 이유? 수분 체류 현상 우리 몸은 운동을 하게 되면 세포..

임신일기#4) 아빠 태교의 놀라운 힘!

인간의 뇌는 태어나기 전에 거의 만들어진다고 한다. 뱃속에 있는 10개월 간 전체 뇌의 70~80% 정도가 만들어지고, 생후 24개월 동안 나머지 20~30%가 만들어져서 총 150억 개의 세포가 완성된다. 그만큼 뱃속에 있는 시간이 중요하다는 뜻이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렇게 중요한 태교를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서, 엄마의 관점뿐만 아니라 아빠의 관점에서도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태교란 '태내 교육' 또는 '태중 교육'의 준말로, 태아가 엄마 뱃속에 있을 때부터 좋은 영향을 주기 위해 엄마 아빠가 말과 행동 그리고 마음가짐에 있어서 노력하는 일이다. 태교를 통해서 태아에게는 정서적으로 뿐만 아니라 신체적으로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하니 태교를 안 할 이유가 전혀 없다. 반드시 하자. 이미 첫째 때 경험..

임신일기#3) 양수가 부족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

와이프가 첫째를 임신했을 때 있었던 일이다. 2019년도 9월이 출산예정일이었고, 3개월전인 6월달 정도에 아기를 보기위해 산부인과에 방문을 했다.(항상 얼굴을 파뭍고 있어서 얼굴을 볼 수 가 없었는데, 그때는 다행히 아이의 얼굴을 볼수가 있었다) 초음파검사를 하고 나니, 의사선생님께서 '양수가 조금 부족한것 같네요?' 라고 하시는 것이다. 양수가 태아를 보호하는 것이라고는 수업시간에 배워서 알고 있었지만, 막상 겪게되니 어떻게 해야 될지 몰라 당황했던 기억이 난다. 태아에게 양수가 왜 중요할까? 양수는 외부의 다양한 충격으로부터 ​태아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며, 내부에서 엄마의 뼈 등으로부터 태아가 부딪히는 것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출산시 양수가 적을 경우 탯줄이 태아의 목을 조르는 문제가 발..

GMO식품이 왜 문제가 되고, 어떻게 하면 줄일 수 있을까?

GMO란 Genetically Modified Organism의 앞글자를 딴 약어로, 유전자 조작 식품을 뜻한다. 여기서 유전자 조작 식품은 유전자 재조합을 통해서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식품을 말한다. 유전자 재조합이란? 우선 유전자 재조합이 어떤 것인지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유전자 재조합이란 식품이 가지고 있는 본래의 유전자에서 일부 유전자를 빼거나, 다른 유전자로 바꾸는 등의 방식으로 식품이 가지고 있는 단점을 제거하고, 장점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서 해충에 강한 옥수수가 만들어지고, 더욱 안전한 감자가 만들어진다. 이 유전자 재조합도 어찌 보면, 자연에 존재하는 방식을 인간이 발견하게 되어 활용하게 되었다. 과학자들이 세균과 같은 미생물을 연구하면서 세균들이 스스로 유전자 재조합이..

초간단 코다리찜 - 자취생이 만들어 먹기 쉬워요. (feat. 코다리 효능)

안녕하세요. 허송라이프입니다. 7월도 어느덧 막바지네요. 얼른 더운 여름이 가고 시원하고 풍요로운 가을이 왔으면 좋겠어요. 오늘은 이것저것 하다 보니 시간이 없어서 매우 매우 초간단 코다리찜을 만들어 보았어요. 혼자 사는 분들께서 또는 바쁘신 분들께서 손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는 요리입니다. 완전 완전 초간단이에요. 재료가 코다리찜 하나만 있으면 돼요.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어요. 그렇다고 맛이 없지도 않아요. ㅋㅋ 자, 그럼 같이 만들어 보실까용~? 준비물 코다리 -양념 진간장 4스푼 설탕 2스푼 맛술 2스푼 멸치액젓 2스푼 물 1컵 다진 마늘 1스푼 준비물은 정말 코다리 하나입니다. 이 외에도 더 넣고 싶으신 분들은 무, 양파, 고추, 대파 등등 넣어주시면 더 풍미 깊은 맛을 내주실 수 있으세요. ..

글루텐프리 옥수수 감자채전 만들기

안녕하세요. 허송라이프입니다. 제철음식으로 요리를 하는 게 맛도 좋고, 영양가도 풍부하여 그 달의 제철재료는 무엇일까 요리준비하면서 많이 생각하는 부분인데요. 오늘은 무엇을 만들어볼까 하다가 여름의 제철재료인 옥수수와 감자를 이용하여 옥수수 감자채전을 만들기로 하였습니다. 주위에서 옥수수를 많이 주시고 친정에서 감자도 많이 보내주셔서 썩기 전에 얼른 소진해야 하는 상황이니 감자채전에 옥수수를 넣으면 색다르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자, 그럼 같이 만들어보실까요~? 준비물 감자 9개 옥수수 2개 멥쌀가루 5스푼 감자는 집에 남아돌아서 좀 많이 사용했습니다. 옥수수는 2개 넣어도 충분하더라고요. 기호에 따라서 더 넣어도 무방해요. 감자칼로 껍질을 잘 깎아줍니다. 손질한 감자를 가늘게 채..

‘여름 감기’ 빨리 낫는 방법 (feat.여름 감기는 개도 안 걸린다는데, 내가 걸렸다…)

여름 감기는 개도 안 걸린다고... 잘만 관리하면 여름 감기를 이겨낼 수 있다고 분명히 이전 글에서 포스트를 했었는데... 여름 감기는 개도 안걸린다는데, 내가 걸린다고?!(feat.냉방병) '여름 감기는 개도 안 걸린다'라는 옛 말이 있다. 그러나 지금은? 너무나도 좋아진 환경 덕분에 여름 감기도 걸릴 수 있는 환경이 되어 버렸다. 아침저녁으로 출퇴근 시간에는 에어컨을 빵빵하게 heosonglife.tistory.com 이런... 내가 감기에 걸려버렸다... 아마 엊그제였을까. 일요일이 지나고 월요일 아침이 되었는데, 왠지 목이 좀 따끔따끔하다. 설마 감기겠어..? 따뜻한 물 마시면 좀 나아지겠지?라고 생각하고 어제 하루가 지나갔다. 그리고 오늘 아침... 와 목이 정말 엄청 따끔거린다... 침을 삼킬..

매콤 소고기 장조림 밑반찬 만들기

안녕하세요. 허송라이프입니다. 주말 다들 잘 쉬셨나요~? 주말동안 잘 충전하셨기를 바라면서 한 주도 활기찬 한 주가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은 윗집 사모님께서 고추를 주셨어용 (윗집 사모님 감사합니당) 고추를 그냥 먹기엔 좀 많이 매워서 어떻게 먹을까 하다가 장조림에 넣어서 먹어야겠다~~~ 해서 장조림을 만들어보았습니다. 장조림에 고추를 넣었더니 매콤한 맛이 맛있게 우러나와서 맵찔이인 저나 남편도 잘 먹었습니다 ㅎㅎ 얼얼하게 맵지 않고 칼칼하게 매운 정도여서 맛났어요 ㅎㅎ 짜지 않게 하여 장조림을 만들어보았습니다. 자, 그럼 밑반찬으로 먹기 좋은 소고기 장조림 같이 만들어보실까요~~? 준비물 소고기 사태 300g 양파 1/2개 대파 1대 고추 10개 마늘 6개 -양념 진간장 1/3컵 맛술 3스푼 설탕 2스..

임신일기#2) 엽산제, 꼭 먹어야 할까?

임신을 준비 중이거나 임신 초기에는 반드시 엽산을 먹으라고 주위에서 이야기를 한다. 우리 또한 첫째를 가졌을 때, 친구들이 엽산제나 철분제 등 다양한 선물을 해주었던 것이 기억난다. 엽산을 꼭 먹어야 하는지에 대한 결론을 내리기 전에 엽산이 왜 우리 몸에 중요한지, 특히 임산부에게 더 중요한지 먼저 생각해보자. 엽산이란? "엽산은 비타민 B군에 속하는 수용성 비타민으로, 초록색 식물에 널리 분포되어 있어 '잎'을 뜻하는 라틴어 'folium'에서 그 이름이 유래되었다. 이전에는 엽산을 folic acid라고도 불렀으나, 지금은 folate라는 용어를 일반적으로 사용한다. Folic acid는 인공적으로 합성된 형태의 엽산을 뜻한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엽산' 엽산의 효능은? 신진대사 활성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