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에 애플워치 6 스테인리스를 구매하고 사용한 지 1년 하고 6개월이 지났다. ‘금액이 금액이니만큼 오랫동안 사용해야지’라고 생각했는데 얼마 가지서 기변증이 도졌다. 이번에는 애플워치 7이나 애플워치 울트라가 아닌 일반 아날로그시계에 꽂혔다. 최근 들어 남성 그루밍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옷도 정장이나 세미정장을 즐겨 입게 되었고, 여기에 맞는 시계를 찾기 시작했다. 그렇게 아날로그시계에 꽂혀서 몇 날며칠을 시계만 찾아보았다. 찾아보니 시계가 정~말 많다는 걸 알게 되었다. 찾으면 찾을수록 더 좋은, 더 마음에 드는 시계를 발견했지만… 가격을 보고 마음을 접을 수밖에 없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브랜드는 2가지. 예거 르쿨트르 마스터 울트라 씬 데이트와 파텍필립… 얇고, 알이 크지 않고, 골드 ..